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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탈리아 한국미술가협회 11월 밀라노 전시






전시 제목: K-Art / Bastardi affascinanti

전시 주체: Arcoi ( Associazione Artisti Coreani in Italia )

전시 장소: Ex Fornace Gola

Alzaia Naviglio Pavese 16, 20143 Milano

전시 문의: arcoi.kor@gmail.com

전시 기간: 11월 4일에서 15일까지

관람 시간: 월-금 09-13/14-17

토-일 10-19

전시 지원 : 대한민국 주밀라노 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 밀라노시청, 밀라노6구청, 페루시니농장


개막식: 2022년 11월 4일 금요일 18~21시


입장 무료


참여작가: 천미진, 황다솔, 조경희, 김은진,김하진, 김재경, 김준호, 김성일, 이현숙,이지연, 남소현, 박승완, 강태현, 심은하, 심난영, 신지혜, 문선희, 티미김


재이탈리아 한국 미술가 협회의 여덟번째 그룹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18명의 한인 작가들의 조각, 회화 및 사진 등 현대 미술 작품들을 처음으로 밀라노에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미술가는 자신이 사는 곳의 다양한 재료와 기법에 필연적으로 영향을 받아 변화하기에 이들의 작품 속에서는 현대 서양 미술의 테크닉과 한국 문화의 전통적인 주제들이 함께 어우러집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이역의 땅에서 험난한 예술의 길을 선택한 용기의 반대 급부로 이탈리아뿐 아니라 자신의 모국에서조차 영원한 이방인으로 간주되는 이 예술가들의 위치를 가장 솔직하게 해석한 것입니다.

아르코이의 예술가들은 소외되기를 거부하며 다양성을 포용함으로써 예술이 편협함과 무지, 잔인함에 대항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임을증명합니다.


심오한 주제를 건드리는 개인적 해석과 색채를 능수능란하게 다룸으로써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투사하는 조경희와 천미진의 작품들에서 전자는 몽환적인 풍경으로 후자는추상적인 반점들로 이를 형상화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다루는 소재 중 하나는 명실상부한 한국 문화의 상징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입니다. 디지털 아티스트 이지연은 자신의 작품 "왕실 한복"을 통해 자신의 뿌리를 자랑스럽게 외치고 문선희는고전성과 현대성을 나타내고자 하였습니다.


한국 미술 문화의 상징 중 하나인 한지는 신지혜의 작품에서 잘 드러나듯, 전통적으로 수묵화의 재료로 사용되어 왔지만 티미김의 창작물에서처럼 입체 작품의 소재로 사용되기도하였습니다.

아르코이의 미술가들에게 기술적인 측면 역시 결코 부차적이지 않습니다. 원형으로 설치된 조각 작품들에서, 각 작품의 다양한 기술과 테마는 조각가들의 아낌없는 헌신을 드러냅니다.

Ex Fornace 전시장의 오픈스페이스를 최대한 활용하여 조각 작품들은 마치 일종의 의식처럼 관객이 주위를 돌며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장 중앙에 원형을 그리며 배치됩니다.


이 전시회는 Arcoi가 북부에서 남부로 향하며 이탈리아 국내 다양한 도시들의 지역 문화단체 및 공공기관과 기획하고있는전시회 시리즈 중 첫번째 파트이며 이탈리아와 한국 사이의 진솔한 문화적 교량을 구축하기위한 시도로서, 해석의 열쇠는 모든 이를 포용하는것은 결코 불가능하지 않으며 이로써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여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개막식 저녁, 많은 관객을 모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주밀라노 영사관과 밀라노 시청, 밀라노 6구청 그리고 페루시니농장과 밀라노한인회에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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