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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소식] 셀트리온헬스케어 밀라노 한인회에 코로나19 항원 신속검사키트와 마스크 기부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교민 사회에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항원 신속검사키트와 마스크를 기부해준 것에 감사 드립니다."



서인복 밀라노 한인회장이 24,000유로(한화 3,300만원) 상당의 방역 물품을 전달해 준 셀트리온헬스케어 밀라노 법인(유원식 법인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2월 7일 이탈리아 밀라노 교민 사회에 훈훈한 기부 행사가 있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밀라노법인에서 코로나19 항원 신속검사키트 200박스(약 5000명 분량)과 KN95 마스크 50박스(2000개)를 밀라노 한인회에 전달했다.



이탈리아 확진자 수가1월달 만해도 11만명대 였다가 최근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도 5만명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진단 검사를 한 번 받기도 어려워 의심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받을 수도 없고, 자가 진단키트의 가격도 1키트에 10유로 정도 하기 때문에 키트를 상시 구비해놓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기부는 교민 사회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특히 항원 신속검사키트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해 코로나19 감염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여 한국에서도 품귀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셀트리온 헬스케어에서는 길어지는 팬데믹 상황에서 또다시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커짐에 따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교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하는 바램으로 코로나19 항원 신속 검사 키트와 마스크 기부를 전격 결정했다.



현재 밀라노 뿐만 아니라 베네치아, 토리노, 볼로냐 등 이탈리아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교민은 2300여 명.


물품 배정은 밀라노의 10여개 교회와 한인성당, 이탈리아 국제 결혼 여성모임(이국결), 35개 밀라노 주재 지사 상사 협의회 등을 통하거나 주밀라노총영사관(강형식 총영사)을 통해 베네치아, 토리노, 제노바, 볼로냐, 크레모나까지 배송했다.

남아 있는 100여 명 분의 키트는 총영사관을 방문하는 교민에게 나눠 주고 있다.


◆ 셀트리온헬스케어 밀라노 법인


셀트리온 그룹은 2002년 2월 바이오의약품을 전문 생산하기 위해 합작회사로 출범, 크게 셀트리온, 셀트리온 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세계 38개국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115여 국가에 30개 바이오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자체 의약품 유통망을 구축해 복제가 불가능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밀라노법인은 셀트리온 그룹에서 개발한 제품을 이탈리아에 판매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의 렉키로나는 한국에서 첫 코로나19 치료제이자, 국내 바이오 산업 역사상 처음으로 탄생한 항체 치료제로, EMA(유럽의약품청)의 허가와 승인을 얻었고 까다로운 독일과 영국도 통과했는데, 이탈리아는 AIFA(이탈리아의약품청) 승인 이후에도 여러 행정 절차가 21개 주정부가 다 각기 달라서 시판은 다소 지연이 되고 있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세계 최초 피하주사와 정맥주사가 가능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로 유럽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에서 30%의 점유율을 올리고 있다.

램시마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단일클론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미국 FDA와 유럽 EMA를 포함한 110여 개국의 의약품 허가 기관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궤양성 대장염, 성인 크론병, 소아 크론병, 건선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밀라노 생활 23년 째인 서인복 한인회장은 “밀라노에서 사업 시작한지 4년차에 접어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힘든 사업 환경을 잘 극복해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바이오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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