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urasi D.O.C.G.
아직 Taurasi를 소개하지 않았다니!
이탈리아의 듬직한 레드와인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와인이 Taurasi입니다
나폴리의 오른쪽에 있는 Avellino의 Taurasi 동네를 포함한 모든 위성도시들에서 생산되는 와인이며 Campania주의 대표 레드와인 입니다.
이 지역의 포도나무들은 기원전 7세기에 그리스인들에 의해 전달되었고 그 때부터 서민들에게 포도주를 선물하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포도나무의 품종은 Aglianico로 어원은 Elleanico 또는 Ellenico라고 부르는 그리스어로부터 왔으며 한 서류에서 1167년 Taurasi동네에 ‘Aglianica’라는 포도나무를 재배하기 시작한 이야기가 쓰여져 있습니다.
또 Taurasi라는 이름은 ‘Taurasia’였고 기원전 268년 로마인들에 의해 파괴된 고대도시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928년을 Taurasi의 새로운 탄생을 상징하는 해로 삼고 있는데 이유는 그 해 프랑스와 중,북부 이태리의 포도밭들이 ‘필록세라(Fillossera 포도나무에 가장 치명적인 병충해)’의 창궐로 포도밭이 피폐해져 포도나무를 모두 베어내야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이 Taurasi지역은 그곳들과 멀기도 했고 화산석과 그 재들, 그리고 모레들이 주를 이루는 땅(Terra) 성분 덕분에 병충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어서 전 유럽에 Taurasi이름을 알릴 수 있는 행운의 해가 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 Taurasi를 생산하는 포도밭들은 현대화된 곳들도 많지만 아직 전통방식의 포도나무 재배도 많은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사진으로 소개할 때 역사와 전통의 와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Taurasi의 제조를 위해서는 Alianico품종의 포도를 85~100%사용하고 나머지 부분은 같은 지역의 검은 포도로 채워지게 됩니다.
미니멈 알코올함유량은 12%이고 14%정도에서 근육질 단단한 매력적인 Taurasi를 만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포도를 채취한 해의 12월 1일부터 3년간의 숙성기간을 갖고 있으며 그 중 1년 이상을 오크통에서 숙성을 시켜야 합니다.
4년의 숙성기간과 그 가운데 18개월의 오크통 숙성을 거치면 Riserva로 구분하며 한단계 높은 수준의 Taurasi를 만날 수 있습니다.
와인의 색상은 짙은 루비색이고 숙성기간에 따라 오렌지빛을 볼 수 있고 향은 야생 딸기나 잘 익은 검붉은 과일들의 향기를 느낄 수 있고 그 후 입에서 길게 남는 적당한 떫은 맛이 매력이며 이것들의 좋은 하모니를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Radici라는 2006년산 Taurasi Riserva는 세계적인 와인잡지의 2013년 세계 100대와인에 선정되기도 하였고 좋은 제작자들의 Taurasi와인들이 근래 들어 많은 와인시상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잘 어울리는 요리들로는 붉은 육류들의 다양한 요리와 사냥으로 얻을 수 있는 야생동물들의 요리들을 추천 할 수 있습니다.
오븐에 구워낸 육류(Arrosto)들이나 소고기를 와인등의 국물에 쪄서 소스를 같이 준비하는 ‘Brasato di Manzo’에 특별히 잘 어울립니다.
숙성되어 단단해진 치즈들과도 아주 궁합이 좋은 와인입니다.
개인적으로 Peccorino(양젖치즈)를 권해 드리고 Caciocavallo와 Scamorza도 권합니다.
또 이 두가지 치즈들은 훈제한 것들이 와인과 같이 하기에는 더 환상 입니다.
거기에 훈제한 Scamorza를 그릴구이를 하면 환상 그 다음 입니다!
Caciocavallo (affumicato)
Scamorza
나폴리 근처의 좋은 관광지로는 Pompei나 Amalfi, Positano, Sorrento에 이르는 반도, 그리고 Capri섬등 유명한 곳들이 많은데 다른 좋은 한 곳 ‘Reggia di Caserta’ 를 소개합니다.
1700년대 중반 스페인에 지배하에 있던 시절 나폴리왕국의 왕 ‘Carlo di Borbone’의 생각대로 Caserta에 건설되어 1774년에 완성된 궁전입니다.
지금은 Caserta시에서 박물관으로 운영중이며 이미 90년대 UNESCO의 세계유산에 선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La forza sconvolgente del vino penetra l’uomo e nelle vene sparge e distribuisce l’ardore" Tito Lucrezio Caro (98/96 a.C. – 55/53 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