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주밀라노총영사관은 4.2(토) 총영사 관저에서 재이탈리아 입양인을 초청하여 ?입양인과 함께하는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 금번 행사는 재이탈리아 한인입양인협회(KOR.I.A) Jose Maria Malcotti (한국명: 박용덕) 회장, 회원들과 그 가족, 여종열 밀라노 한인회장, 박상균 민주평통자문회의 이탈리아 지회장, 문광순 전 한인회장, 남호승 전 한인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함.
ㅇ 장재복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재이 한인 입양인들이 총영사관과 한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과의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입양인들간의 우정을 더욱 깊게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특별히 준비한 전통 한지 공예품 전시 및 한국음식을 통해 한국 문화의 섬세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ㅇ 총영사관은 동 행사에서 한지로 만든 전등, 접시, 보석함, 지함, 한지 인형 등으로 구성된 우리 한지 공예품 특별 전시 및 한국 전통의 가정식으로 차려진 한식 만찬을 마련하였으며 한인 입양인들은 한국 문화와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ㅇ 입양인 및 그 가족들은 전시된 한지 공예품 등을 가까이 바라보면서 한국 전통 한지가 미적인 작품 및 일상용품으로 활용 될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고, 한식에 대해서는 이구동성으로 건강한 한식, 맛있는 한식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요리법을 궁금해 하기도 하였습니다.
ㅇ 아울러, 동 행사는 재이 입양인들의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동 행사에서 당지 한인 유력인사를 중심으로“이탈리아 입양인 후원회”가 결성되어, 박상균 민주평통자문회의 이탈리아 지회장이 동 후원회의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