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15일 워싱턴DC에서 G20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G20은 세계경제가 난 연말 성장 국면으로 회복세를 이어나가는 중이지만 아직 낙관적인 전망은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진단하며, 유럽의 지속적인 성장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영국의 EU탈퇴문제와 IS의 테러위협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현재 유럽연합과 일본 등 선진국의 통화정책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으며 통화정책의 완화와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또 다른 주요 안건으로 사상 최대 조세회피자료인 ‘파나마 페이퍼스’가 상정되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이후 조세회피처 규제를 강화하고 비협조국가는 제재로 강경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