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5회를 맞은 Salone del mobile를 참관하기 위해 일주일동안 총 40만 명이 Rho전시장 및 야외 전시장을 방문했습니다. Rho 전시장의 경우 37만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근래 가장 흥행했던 53회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야외 전시의 경우 역대 최다 방문객인 3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택시 이용객이 평소보다 50퍼센트가 넘게 증가하며 지난 41년을 통틀어 최대 호황을 누리는 등 일주일간 무려 83만 명이 밀라노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며 Trenord로 전시장을 찾는 승객만도 3만 5천명에 달했습니다. 전시장 일대 식당 역시 덩달아 호황을 누렸으며 지난 회차 대비 9퍼센트 매출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종합적으로 Salone del mobile 기간 동안 많은 인구가 밀라노로 유입되어 혼잡을 빚었지만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된 것에 대해 현지 언론은 대단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