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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6일 주요 언론 기사


1. 공무원 해고 관련 법률 개정안이 최종적으로 통과되어, 앞으로 출근 체크를 하고 개인적인 업무를 보러 가기 위해 자리를 비우는 공무원에 대해, 48시간 내에 업무 정지 처분과 함께 월급이 중단되게 되며, 정당한 사유가 증명되지 못할 경우 최대 한 달 내에 해고를 당하게 됨. 이는 고위직 관료(Director급)에게도 적용되는 규정이며, 특히 간부가 직원의 그릇된 업무태도를 방임할 시에도 적용될 예정임.

- 어제 Caserta 시에 있는 Maddaloni 건강보험공단 (ASL) 직원 16명이 습관적으로 출근 체크를 하고 개인 업무를 보기 위해서 자리를 비운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9명을 체포, 7명에게는 업무 정지 처분 내림.

2. Berlusconi의 심장 수술을 시행한 의사가 “7월 초까지는 병원에 입원해 있어야 하지만 그 후에는 어떠한 활동을 하든 무방하다”고 하면서 정치 활동에 지장 없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 가운데, 수술 회복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식과 호흡기를 빼자마자 간호사에게 장난을 쳤다는 소식이 관심을 끌고 있음.

- 어제 내부 분열이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던 Berlusconi의 정당 Forza Italia는 Gianni Letta 가 (Forza Italia 전 사무총장) 앞으로 몇 개월 동안 Berlusconi의 위임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해졌으며 Berlusconi의 변호사인 동시에 상원이기도 한 Niccolo Chedini가 Letta의 업무를 지원하기로 함.

3. 전 Puglia 주지사이자 SEL당(좌파)의 당수인 Nichi Vendola가 자신의 동성 파트너와 함께 캐나다에서 살고 있으며 대리모를 통해서 얻은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됨.

4. 정부가 연금 수령 가능 연령을 최대 3년 앞당기는 제도를 2017년 예산에 삽입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야당 Forzia Italia, 오성운동당, Lega Nord는 여당이 제안하는 제도가 은행들의 편의를 봐주기 위한 제도라고 비판하는 한편, 이탈리아 주요 노동조합 단체들은(CGIL, CISL, UiL) 정부를 지지하고 있음. 나아가 INPS (사회보장연금공단)의 대표인 Boeri도 정부의 이와 같은 취지를 지지하고 있으며, 이탈리아기업인연합 CONFINDUSTRIA의 대표는 동 제도를 통해서 기업들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림.

- 연금법 관련 Fornero법률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연금 수령 가능 연령이 66세 7개월로 이전에 비해 늦춰진 상황에서 정부는 이를 3년 앞당겨 63세 7개월에 수령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63세 7개월에 이르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연금을 지급하고 대출 받은 액수는 연금을 수령하는 20년 동안 갚아나가는 방법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시범적으로 시행할 것을 제안함.

* 출처: La Repubblica, Il Messaggero, Il Sole 24 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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