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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4일 주요 언론 기사


1. 28명 (9명 이탈리아인)의 인질이 사망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국인들이 즐겨 가던 식당 ‘ Holey Artisan Bakery’ 테러 관련한 기사가 중요하게 보도되고 있음. 금번 테러에서는 용의범들 중 주요인사 자녀들까지 포함할 정도로 사회 상류층에 속한 젊은이들이 다수라는 점이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음. 이들은 좋은 사립학교를 다니고,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부유한 가족들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사회 부조리와 가난 대한 분노 또는 종교적인 이유로’ 테러를 저질렀다는 분석을 하기가 어려워짐. 동 테러를 마지막으로 라마단 기간 중에 IS에서 총 약 126여명을 살해한 것으로 집계되고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테러가 내일 까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유로 축구대회와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 시 유의할 것을 당부함. 나아가, 금번 테러도 10시간 전쯤에 SNS를 통해서 미리 통보된 만큼, 사이버 시큐리티를 강화하여 온라인 상에 배포되는 정보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여짐.

2. 9명의 이탈리아 희생자들은 패션업계에 종사하던 기업인들인 것으로 보도되었으며 정부는 이들을 위해서 국가 추모일을 지정할지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며 (작년 튀니지 박물관 테러 중 사망한 이탈리아 희생자 4명에 대해서는 국가 추모일을 지정하지 않음) 오늘 방글라데시에서 총리참석 하에 장례식이 치러질 예정임. 오늘 이탈리아 외교부 관계자들이 방글라데시에 도착해서 이탈리아 희생자들의 시신을 본국에 이송시키는 절차를 밟을 예정임. Messaggero신문은 이탈리아 군 경찰의 특수부대가 검찰에 설명한 바에 의하면 금번 테러에서 이탈리아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공격한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음.

3. 희생자들 중, 부인 (Claudia Maria D’Antona)을 식당에 두고 전화 받으러 나간 사이에 테러가 발생해서 목숨을 구제한 남편 Gian Galeazzo와, 코란을 암송하여 석방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금번 테러에서 용의범들은 코란을 암송하는 시험을 시키고 통과하면 음식 제공하고 통과 못한 인질들은 고문한 뒤 살해) 친구 두 명을 지키기 위해서 끝까지 남고 결국에는 살해 당한 Farraz Hossein의 이야기들이 관심 받고 있음.

• 출처: La Repubblica, Il Messagg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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