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토요일 이탈리아 경찰 한 명이 (남자, 52세) 이탈리아와 프랑스 국경지대에서, 이민자들을 지지하는 민간인 시위대 ‘No Borders’의 시위를 진압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이로 인해 국경 지대에 이민자들을 둘러싸고고조되고 있는 갈등관계가 조명 받고 있음. 동 시위대는 이민자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고 핸드폰 배터리 충전기를 제공하는 등 여러 가지 자원봉사를 통해서 난민들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이민자들의 폭력적인 시위와 반응을 야기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경찰 관계자들 및 정보요원들은 동 시위대가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Black Bloc(무정부주의를 표방하는 과격 시위 단체)이 개입되었을 확률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음. 어제 이탈리아에서 동 시위대에 참가한 민간인 13명이 진압 받고 스페인과 프랑스 출신 7명은 추방 당함 (이들 중 3명은 도끼, 칼, 쇠 파이프 등의 무기를 소지함). 오늘로 예정되어 있던 ‘ No Borderd’의 시위는 주최측에서 취소함.
- 현재 스위스와 프랑스 그리고 오스트리아가 테러리즘을 이유로 국경을 폐쇄한 상황이라 동 국가들과의 국경 지역에 난민들이 차단되고 있고 이에 따라 이탈리아 내 이민자 비상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음. 내무부 장관 Alfano는 국경지대의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 발표함과 동시에 2015년부터 테러리즘과 이민자들 관련 조사 건이 16만 개이고 100여명을 추방한 것을 예로 들면서 이탈리아 역시 테러리즘을 예방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음을 Repubblica와의 인터뷰에서 전함.
2. Messaggero에 보도된 기사에 의하면 현재 IS는 총 15.500명 정도의 foreign Fighters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중 50여명은 이탈리아인인 것으로 추정됨.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IS 전사들은 특히 재정적인 지원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2015년에만 테러 위험으로 8만 5천 건의 은행 송금 내역들이 신고됨 (전년 대비 12% 상승). IS는 특별한 금융 신고를 요하지 않는 1000유로 이하의 금액들을 송금하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어 추적이 어려우며 은행 송금 외에도 현금을 인편으로 전달하는 방법도 사용하고 있음. 이와 관련 내무부 장관 Alfano는 이전부터 이슬람 재정 지원에 대한 반 테러리즘 금융 조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3. 이탈리아 통계청 ISTAT에 의하면 Calabria와 Sicilia 및 Campania주의 시민들의 지출이 소득 대비 30% 높으며(50%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음) 이는 동 지역에 탈세 빈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함.
4. 로마 시장 Virginia Raggi가 임명한 환경부 국장 Paola Muraro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오성운동당은 국장을 보호하고 있음. 로마 검찰은 수사를 통해서, 이전에 로마 폐기물 처리 업체 AMA의 컨설턴트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Muraro 국장과 로마 쓰레기 처리 문제에 개입한 마피아 조직간의 연결고리가 있는지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5. 올림픽 경기 중, 유도 종목에서 이탈리아 선수로 첫 금메달을 획득한 21세 선수 Fabio Basile와 펜싱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Daniele Garozzo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출처: la Repubblica, Il Messaggero, Il Sole 24 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