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브랜드 시장 성장세 최근 주춤
- 1995년부터 20년 넘게 세계적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던 력셔리 브랜드시장의 성장세가 최근 둔화됨. - 특히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 상반기 사이 주식가격 변화폭이 작년보다 줄어들었으며 매출도 함께 감소한 것으로 보고됨. - 이는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와 러시아시장의 성장둔화와 이에 따른 소비 감소와 더불어 새로운 소비층으로 등장한 Millennials세대(1980년부터 2000년 사이 출생)의 새로운 소비문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 - 그리고 현지 업계가 인터넷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중요성을 간과한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분석
(8.12 Il Sole 24 Ore)
하계휴가 외식비로만 120억 유로 지출
- 올 여름휴가를 맞은 이탈리아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외식비용으로 지금까지 약 120억 유로를 지출하였으며 이는 전체 휴가 예산중 3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
- 전국농민연합인 Coldiretti는 페라고스토(Ferragosto) 이후 레스토랑(Ristorante), 트라토리아(Trattoria), 농장형 식당 등에서 음식과 와인으로 소비된 금액이 역대 최대였다고 발표함.
- 이는 올여름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 내수경기로 인해 이탈리아인들의 외식소비가 전년 대비 13% 증가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국민 전체의 64%는 외식을 즐긴다는 의미
- 특히, 이탈리아인들은 휴가에 있어서 좋은 음식을 가장 중요한요소로 생각하며, 아직은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을 선호하고 있어이와같은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임.
- 좋은 먹거리에 대한 선호도는 지역 생산품과 바이오 생산품에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져, 올 여름 농가형 식당을 찾은 아그리투리즈모(l'agriturismo) 여행객도 65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8.17 Il Sole 24 Ore)
패션디자인 교육기관인 밀라노“마랑고니”세계로
- 세계 최고의 패션 디자인 아카데미인 밀라노 마랑고니가 올 9월 말에 피렌체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2017년에는 미국 마이애미와 인도 뭄바이로 확대될 전망
- 이미 파리, 런던 및 상하이에 지점을 두고 있는 마랑고니는 1935년설립되어 그동안 수많은 디자이너를 배출한 세계적인 교육기관으로, 특히 학생의 90%는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학생들로 이루어짐.
- 그러나 최근에는 테러 위협으로 유럽에 오는 외국 학생이 감소함에 따라 유럽지점의 안전대비책을 강화하는 한편, 마이애미와뭄바이에도 지점을 열기로 결정-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마이애미는 비치웨어코스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뭄바이는 1년에서 3년 과정을 갖추고 보다 저렴한학비 운영으로 문턱을 낮출 예정임.
(8.10 Il Sole 24 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