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20억 유로 규모 안전프로젝트“까자(casa), 이탈리아”
- 이탈리아는 주택과 건축물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매년 20억유로 규모로 건물내진 대비책과 에코보너스 제도를 운영 (* 에코보너스 : 건물 내 전자제품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전환토록 독려하는 지원금 제도) - 마테오렌치 총리는 동 정책의 적용범위를 주택뿐 아니라 빌딩과 콘도 등에도 넓히겠다고 밝혔으며 장기적으로는 이런 정부지원이 공사비 보조와 세금감면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 - 특히, 대다수 학교 건물의 내진설계가 미흡하다고 알려진 시칠리아 카타니아 지역에서는 전문가를 통해 개정된 건축 지침서를 발행 하여 부동산 소유주들에게 제공할 예정임. - 이 밖에 건물 소유주가 바뀔 경우에도 지속적인 안전책을 지원 할 수 있도록 하는 법규마련이 추진 중임. (8.30 Il Sole 24 Ore)
2024년 올림픽 개최지는 밀라노?
- 2024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1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후보지 중 이탈리아 로마가 신임 시장의 반대로 난항을 겪는 중. - 이에 대해 밀라노가 속한 롬바르디아주의 로베르토 마로니 주지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로마 대신 밀라노가 대항마로 나서는 것에 대한 의견 수렴을 시작함. - 또한, 주세페 살라 밀라노 시장은 “2024년 올림픽이 비유럽권 도시로 결정된다면 밀라노는 2028년 또는 2032년 올림픽에 도전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로마시민의 51%가 올림픽 유치에 찬성하고 있어 렌치 정부와 이탈리아 외무성 키지궁은 다른 방법을 고심중임. (8.29 Corriere della Sera)
카렌다 이탈리아 경제개발부 장관“TTIP는 이탈리아에 필수”
- 카렌다 경제개발부 장관은 EU 및 미국과의 무역협정에 우호적인 인물로 “TTIP는 가까운 미래이며 미국은 우리의 가장 큰 경제 파트너이기에 미국과 무역협정을 하지 않으면 어느 국가와 협정을 맺을 수 있겠느냐”며 TTIP에 찬성의견을 밝힘.
- 프랑스와 독일의 비판적인 반응에 카렌다 장관은 “TTIP는 글로벌 시대에 우리를 위한 해독제가 될 것이며, 세계 최대, 최고수준의 자유무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 - 농업과 식품분야 관련 여론에 대해서는 “TTIP에 대한 근거 없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데 이 중 대부분은 실제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 않는 GMO나 공공 교통수단 등의 분야”라고 설명. - 협상의 투명성에 대해서는 “이탈리아 정부와 협의 하에 공개할 수 있는 수준까지 공개하고 있다”며 “TTIP 투명성에 대한 논란은 반(反)세계화 및 반미성향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 - 그는 TTIP가 이탈리아 수출에 가장 큰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다며 EU 회원국가들 간의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협정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얻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8.29 Corriere della S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