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10(토) 바티칸 Osservatore Romano 교황청 신문이 “로마시는 버림받은 상태”라고 보도한데 대해, 많은 언론사들이 이를 계기로 라지 시장의 로마시 운영 문제점, 오성운동당에 대한 지지도 하락 기사 등을 다수 보도함.
ㅇ 금일 바티칸은 언론사들이 잘못된 인용 및 해석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라지 시장에 대한 평가를 의도하지 않았다. 라지 시장을 공격하지 말라”고 함.
- “라지 시장은 로마시가 예전부터 갖고 있는 만성적인 문제들의 책임자가 아니며, 라지 시장에게 동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한다”고 하면서 다른 의도가 없었다고 함.
※ 라지 시장은 로마시청 고위직 후보로 현재 14명 이상의 후보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짐.
ㅇ 렌치 총리는 시칠리아 카타니아에서 진행된 ‘정당 지역 방문 축제’(정당의 통합, 강화를 위해 지역별로 조직하는 행사로서, 지역 주민들의 참여 확대 도모)에서 “라지 시장 및 여타 정당의 운영 자체에 대해 존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함.
2. Il Sole 24 ore 경제신문은 중국의 세계 경제성장 견인이 멈출 것이라고 하면서, 최근 개최된 G20 관련 내용과 각종 경제 지표들을 바탕으로 중국이 활발해 보이는 표면과 달리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고 보도함.
ㅇ 중국은 M&A를 통해 해외 시장으로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여러 가지 압박을 받고 있는 국내 시장을 보완하기 위한 것임.
ㅇ 추진 중인 개혁들은 빠른 성과를 보이지 않고, 공채 규모는 GDP의 260%에 달함.
ㅇ 지방정부의 공공 프로젝트는 부채로 지원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약 52억 위안임. 이는 중국 전체 채권의 76%에 해당함.
ㅇ 미국과 EU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중국의 수출도 대폭 하향세로 접어듬.
3. EU 재정비를 목표로 9.14(수) EU집행위원장 융커는 EU의 현황 및 △공공 예산안, △성장, △금융, △난민, △국방 및 테러, △브렉시트를 포함하는 6가지 전략 과제를 발표할 예정임.
※ 9.16(금)-17(토) 슬로바키아에서, 처음으로 영국이 참여하지 않는 27개 회원국의 EU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으로, 브렉시트의 영향 및 대처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
ㅇ 공공 예산안 : 재정 유연성에 대해 논의될 예정으로, 이탈리아는 개혁, 투자, 난민과 관련하여 2016 예산안 재정적자에서 이미 136억 유로의 유연성을 승인받음.
ㅇ 성장 :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018년까지 EU전략투자펀드를 연장 운용할 계획임.
ㅇ 금융 : 완전한 EU 금융연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예금 보증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야 하나, 독일이 위험 공유에 반대하고 있음. 또한, 자본시장 통합도 중요한 문제인바 올해 안에 신규 간소화 규정을 승인하는 것이 목표임.
ㅇ 난민 : 난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에 대한 투자 계획이 제안될 예정임.
ㅇ 국방 및 테러 : EU의 군대 개념은 아직 유보적이며, 현재로서는 협력 강화를 위해 공동 조달 및 장비운영 수준에서 만족하고, 추후에 본부를 설치할 계획임.
ㅇ 브렉시트 : EU의 27개 회원국은 공통된 조건을 수립하여 단일한 입장으로 EU에 포함되지 않는 영국의 신규 지위에 관해 논의할 계획임.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