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개헌 국민투표의 날짜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아 정치권에서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주이탈리아 미국대사가 개헌 국민투표가 통과되어야 이탈리아 정치가 안정되고 외국인 투자도 증진될 것이라고 함(9.13).
ㅇ 마타렐라 대통령은 동 대사의 발언에 대해 “국민투표를 편하게 생각하면 된다”고 하고, “각국은 상호 관련되어 있고, 이탈리아가 중요한 나라인 만큼 다른 나라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며 “최종적인 결정은 이탈리아 유권자에게 있다”라고 함으로써 동 건에 대한 논란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함.
ㅇ 한편, 메르켈 총리도 대변인을 통해 “다른 국가에서 진행되는 국민투표에 대해 독일 정부가 언급할 자격은 없지만, 렌치 총리가 그동안 추진한 개혁들, 특히 노동 시장 관련 Jobs Act에 대해 지지를 표하고 싶다”라고 함.
2.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 통계에 따르면, 유럽 자동차 시장은 △지난 7월, 34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8월에는 다시 회복됨.
ㅇ EU 28개국(영국 포함) 및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국가에서 신규 등록된 차량은 7월 116만대, 8월 85만대로 각각 2015년 동월 대비 1.8% 감소, 9.5% 증가를 기록함.
- 금년 1월부터 현재까지 판매된 차량은 현재까지 1천11만대로, 작년 동기 대비 7.8% 증가함.
ㅇ EU 및 EFTA 국가 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8월 기준)
- 1위 폭스바겐 그룹 26%, 2위 르노 그룹 9.3%, 3위 PSA 그룹(푸조, 시트로엥) 8.9% - FCA(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 5.6% * 전년 8월 대비 20.4% 증가 - 현대자동차 3.6% * 전년 8월 대비 10.2% 증가 - 기아자동차 3.1% * 전년 8월 대비 16.3% 증가 3. 줄리아노 폴레트 노동부장관은 국민연금 관련 토론회에서 조기 퇴직자에게 지급해야 할 국민연금액이 많아 어려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함.
ㅇ 재무부는 41년간 근무한 조기 퇴직 대상자가 8만명이며, 이들이 지금 퇴직한다면 연금 지급을 위해 30억 유로가 소요될 것이라고 함.
※ 반면, 노조는 소요 연금이 6억 유로 수준일 것이라고 주장
출처 : Ansa, Il Messaggero, Il Sole 24 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