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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이탈리아 소식

렌치총리, 난민문제로 EU와 대립

- 20일에 열린 UN 총회연설에서 렌치총리는 수천 명의 난민이 지중해로 몰려들고 있음에도 EU가 그 문제를 풀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 - 또한 사실상 EU를 선도하고 있는 독일을 향해 무역흑자 관련 규제를 지키지 않고 있으며 긴축정책으로 이득을 보는 유일한 나라로 그 긴축정책이 유럽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언급 - EU 회원국간 난민문제와 경제정책을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16일 렌치총리는 EU 비공식 정상회담 후 개최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정상 공동 기자회견에 불참하기도 함. - 11월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내건 헌법개정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는 렌치총리는 경제성장 정체, 난민유입 등으로 지지율이 감소 하면서 국민투표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임. - 국민투표일은 9월 마지막 주 장관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 (9.19 Il Sole 24 Ore)

伊상륙 25주년 삼성, 현지 경제에 13억 유로 규모 기여

- 1991년 이탈리아에 첫 상륙이래 올해 법인설립 25주년을 맞이한 삼성 이탈리아는 보코니 대학과 공동으로 삼성이 현지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자료를 발표 - 조사에 따르면 2015년 삼성 이탈리아는 약 5억5천3백만 유로를 현지경제에 재분배 * 5천9백만 유로(현지가정 고용임금), 4억6천4백만 유로(현지기업 구매·재투자 등), 3천만유로(현지정부 조세수입) - 판매제품의 부가세 수입 7억7천5백만 유로까지 고려할 경우, 약 13억 유로에 육박하며 이는 이탈리아 전체GDP의 0.08%에 해당 - 이탈리아는 연간 30억 유로의 매출을 올리는 삼성에게 유럽에서 3번째로 큰 시장으로 알려짐. (9.16 Il Sole 24 Ore)

이탈리아 석재가공기계 수출, 브라질 수입 급감으로 부진

- 2016년 1월~6월, 이탈리아 대리석 산업은 브라질의 대리석 가공기기 수입 급감이라는 악재가 겹쳐 전년대비 부진 - 원석 수출의 경우 –20.7% 감소, 가공기계는 –17.6%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공 혹은 반가공 제품만 +0.6%로 다소 선전 - 2015년 대리석 관련 사상 최대 무역수지 흑자 28억 유로를 기록 한 바 있지만 2016년은 내수시장 경직과 세계정치·경제불안으로 상대적으로 다소 부진한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됨.- 오는 9월 28일에서 10월 1일까지 베로나에서는 현지 최대 석재전시회 Marmomacc이 개최될 예정(9.21 Il Sole 24 Ore)

사몬타나 크로와상, 270만개 전량 리콜 조치

- 이탈리아 유명 제과 아이스크림 업체인 Sammontana는 금속실이 발견된 자사 크로와상 및 냉동제빵제품(Tre Marie, Mongelo, Professiona 브랜드) 약 270만개에 대한 전량 리콜 조치 - Sammontana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교한 이물질 추적기를 통해 금속실이 들어간 제품들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시중에 유통중인 제품에 대해 전량 회수했다고 밝힘. - Sammontana는 알지다(유니레버), 모타(네슬레)와 함께 현지 아이스크림 시장 3위 업체임. (9.19 Corriere della S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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