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26(월) 오후 개헌 국민투표 날짜를 결정하기 위한 장관회의가 소집될 예정임.
ㅇ 현재 논의 중인 날짜는 11.27 또는 12.4임.
- 정부 및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민투표 찬성 독려 홍보기간을 길게 하고, 하원이 Stability Law(예산 법) 초안을 검토하는데 좀 더 시간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12.4이 유력함.
ㅇ 개혁 국민투표 날짜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반응들이 있었음.
- 전진이탈리아(FI) 및 이탈리아 좌파(SI) : 위와 같은 후보 날짜를 결정함에 있어 야당인 레나토 브루네타(FI)와 아르투로 스코토(SI)의 의견이 제외된데 대해 항의함. 내일9.27(화) 렌치 총리가 야당, 국민투표위원회 등을 포함하는 공청회를 개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오성운동당 : “우리가 2024 로마 하계 올림픽 유치를 반대했던 것과 같이개헌 국민투표에도 반대하며, 개헌 국민투표의 결과는 현 정권과 연결될 것이다”
- 델리오 국토부 장관 : “국민투표의 결과는 매우 중요한 결정이지만, 최종적으로 정부와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 칼렌다 경제개발부 장관 : “이탈리아가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2. 난민 대응 예산 부족
ㅇ 파도안 경제재정부 장관이 승인한(2016 안정화 법에 포함) 난민 대응 예산이 금년 3.21부터 내무부로 이체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난민구제센터, NGO 등에게 6억 유로 상당의 금액이 지불되지 않은 관계로 현재 시행 중인 서비스들이 중단될 가능성이 큼.
- 알파노 내무부 장관은 4월부터 파도안 장관에게 예산 이체를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이루어지 않음.
ㅇ 9.23(금) 기준 이탈리아 난민구제센터는 총 159,763명의 난민을 수용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 대비 다소 증가한 것임.
- 올해 초부터 이탈리아에 도착한 난민은 131,13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함.
ㅇ 렌치 총리는 난민 관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파시노 前 토리노 시장을 난민관리 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으나, 동 위원장의 실제 활동은 2017년부터 시작될 예정임.
※ 2016.월부터 9.14까지(스페인 경우 6.30까지) 난민 출입 현황 : 총 297,039명 구제, 3,212명 사망 - 이탈리아 129,126명 구제, 2,765명 사망 - 그리스 165,409명 구제, 386명 사망 - 스페인 2,476 명 구제, 61명 사망 - 사이프러스 28명 구제, 사망자 기록되지 않음
3. 이탈리아 노동 시장 분석
ㅇ Il Sole 24 ore 전문경제지는 이탈리아 근로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근로자의 나이가 43.5세로 나타났다고 함.
- 평균 50세 이상인 직업은 대학교수, 경찰서장, 공무원, 회계사임.
- 이탈리아는 EU에서 독일에 이어 고령 근로자가 가장 많은 국가임.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