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6 EU 집행위는 이탈리아가 요청한 지진 및 난민 관련 추가 예산(flexibility)을 승인했다고 발표함. 피에르 모스코비치 EU 경제분과위원장은 미국 블룸버그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언급함.
- “우리는 이탈리아를 믿고, 이탈리아가 예산 및 은행 개혁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를 원한다. 추가적인 투자를 창출하는 나라들을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이탈리아는 바로 그러한 국가이다. 구조적인 개혁을 이루어낼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
- “지진, 난민, 테러와 같은 사건이 발생할 경우 추가적이고 제한적으로 예산이 배정된다.”
- “렌치 총리를 지지할 것이고, 렌치 총리는 EU의 든든한 파트너이다”
2. 10.6 이주 재단(Migrants Foundation)에서 발표한 “2016년 세계 이탈리아인”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107,529명이 해외로 이민을 갔고 이는 전년 대비 6.2%(6,232명) 증가한 것임.
ㅇ 마타렐라 대통령은 “이탈리아인들이 해외로 이민을 가는 것은 국내 빈곤화의 결과이다. 이탈리아의 젊은이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은 큰 기회이기에 우리는 이러한 기회들이 좋은 결과를 맺도록 지원을 해야 한다. 해외로 자유롭게 진출하는 우리 젊은이들이 또한 이탈리아로 자유롭게 돌아와서 일할 수 있게 해서 그동안 쌓인 경력과 기술을 통해 국내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라고 함.
ㅇ 한편, 렌치 총리는 동 소식을 듣고 섭섭함을 표하고 “우리가 더욱 효율적인 나라를 만들어 젊은이들이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EU내 자유로운 출입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이탈리아의 매력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과 유익한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함.
ㅇ 전체 이민자 중 18-24세 사이 젊은층이 가장 많은 비중(36.7%)을 보여 39,410명임. 가장 많은 이민이 이루어진 국가는 독일(16,568명)임.
ㅇ 지역별로는 롬바르디아 및 베네토 주에서 가장 많이 이민을 간 것으로 나타남.
ㅇ 2015년 기준 해외거주자 수는 총 189,699명이고, 해외 이민자 중 69.2%가 EU 국가로 이민을 간 것으로 나타남.
3. 토리노에서 2018년 산업 G7 개최
ㅇ 10.6 렌치 총리는 토리노 기업인회의 참석 계기에 2018년 산업 G7(Industrial G7)이 토리노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발표함.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