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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2일 이탈리아 주요 언론 기사


1. 지진 피해 복구 지원 법 통과

ㅇ 지난 8.24. 발생한 이탈리아 중부 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법이 어제 10.11 장관회의에서 통과됨.

- 데 빈첸티 총리실 차관에 따르면, △지진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3억 유로가 즉각 지원될 것이고 △공공기관 건물 복구에 10억 유로 △민간건물 복구에 35억 유로가 지원될 예정임. 동 지원금은 이번주 내로 승인될 2017년 예산안에 이미 반영되어 있음. ㅇ 렌치 총리는 일부 기자들에게 “동 지원금은 1가구가 소유한 두번째 주택에도 일부 적용될 것이다”라면서(1가구 2주택을 소유한 경우 통상 두번째 주택에 대해서는 세금 혜택 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금번 지진 피해 지역이 휴양지로서 두번째 주택이 많음을 고려한 조치), “이러한 조치는 피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

※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에서 설명될 예정.

ㅇ 또한, 렌치 총리는 아쿠몰리에 거주하는 한 가족에게 “지진 피해 지역의 경제 재건을 위해 정부가 이 지역에 투자할 민간 투자자들(명품 브랜드 토즈의 CEO 델라 발레 등)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짐.

2. 개헌 국민투표 관련

ㅇ 렌치 총리는 10.11 저녁 RAI 3 채널의 Politics 프로그램에서 12.4 예정된 개헌 국민투표에 관해 아래와 같이 언급함.

- 자신이 속한 민주당 내 일부에서는 개헌에 반대하며 당내 분산을 일으키고 있음. 민주당 내에서 개헌에 반대하고 싶고, 진정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NO"라고 투표를 하면 될 것임.

- 당내 협상을 위해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는 △지진 피해 지역 재건, △법인세 인하(기존 27%에서 24%로 인하), △기업소득세 신규 도입(25% 수준) △조기퇴직제도 도입 마무리 △공공시험을 통해 경찰, 병원 직원 교체율 향상(boosting turn over)과 같은 현안 추진에 우선순위를 두고 싶음.

- 국민들은 각 당의 주장과는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국민투표에 참여하리라고 믿음.

3. 2017년 이탈리아 예산안

ㅇ 10.11 파도안 경제재정장관은 2017년 예산안이 이번 주 내로 장관회의에서 승인될 것이고, 245억 유로 규모가 될 것이라고 함.

- 팽창 중심 정책을 통해 2017년 경제성장율 1% 상승을 기대.

ㅇ 245억 유로는 구체적으로 △부가가치세 탈세를 막기 위한 정책에 150억 유로 △학교, 공공기관의 보안 강화, 재생에너지 지원, 지진 피해 지원으로 38억 유로 △Industry 4.0 추진을 위해 3억5천만 유로 △사회적 지원(연금) 31억5천만 유로 등임.

* 2017년 이탈리아 예산안은 10.7 EU집행위에 보고될 예정.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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