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26(수) 저녁 이탈리아 중부 지역 연속 지진 발생
ㅇ 10.26(수) 저녁 7시 10분 이탈리아 중부 페루지아 및 노르치아에 서 지진이 200회 연속으로 발생했다고 마르케주 시민보호기동대가 발표함.
ㅇ 지진의 진앙은 마르케주에 있는 발네리나 부근인 것으로 파악됨.
- 리히터 규모 5.4의 1차 지진이 일어난지 약 2시간 뒤인 오후 9시 18분 첫 지진보다 더 강한 규모인 5.9의 지진이 발생하고, 밤늦게 4.6 규모의 지진이 또 발생함. 그 외 여진들은 0에서 3의 리허터 규모임.
ㅇ 현재까지 사망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톨렌티노에 거주하는 73세 노인이 지진의 간접 영향을 받아 심장마비로 사망함.
- 피해자가 다수이며, 피난민이 2-3천명 규모인 가운데 피난민을 위한 임시거처 확보 및 배정이 가장 큰 문제가 됨. - 가장 피해가 큰 도시들은 Visso, Ussita, Castelsantangelo, Muccia, Pieve Torina, San Ginesio, Camerino, Caldarola 등이며, 여러 건물들이 붕괴된 관계로 도시 시내 출입이 불가능해짐.
- Camerino의 경우 지난 8.24 지진으로 인해 손상되었던 Santa Maria 성당이 금번 지진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붕괴됨.
2. 지중해를 통해 이동하는 난민들의 사망 비율 증가 ㅇ William Spindler 유엔난민기구 대변인은 2016년 지중해를 통해 이동한 난민 총 327,800명 중에서 3천8백명의 사망자 또는 행방불명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함.
- 2015년에는 지중해를 통해 이동한 난민 총 1,015,078명 중 3,771명의 사망자가 발생함.
- 2015년에는 269명의 난민 중 1명이 사망했으나, 2016년에는 난민 88명 중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지난 2년간 지중해에서 사망하는 비율이 높아짐.
3. 로마시의 대형 쓰레기 수거 관리
ㅇ 라지 시장은 냉장고 같은 대형 쓰레기 수거와 관련해서, “아무도 대형 쓰레기 수거가 중단된 이유를 모르고 있다”라고 하면서, “우리는 쓰레기 수거를 외부 민간업체에 용역으로 맡기기보다는 도시폐기물관리공사(AMA)가 직접 이를 담당(소유)토록 할 계획이다”라고 함.
ㅇ 대형 쓰레기 수거 용역에 대한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이것이 누구의 잘못인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렌치 총리는 “대형 쓰레기 수거 용역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로마시청이 재계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따라서 이는 다른 누군가가 라지 시장에게 해를 입히기 위해 음모를 꾸민 것이 아니다”라고 함.
※ 한편, 그릴로 오성운동당 대표는 10.26 라지 시장을 만나 라지 시장과 로마 시의원들을 칭찬하고, 개혁을 위해 계속해서 강하게 나가자라고 한 것으로 알려짐.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