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당선 이변에 이탈리아도 충격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미국 공화당 후보 도날드 트럼프의 미국 45대 대통령 당선소식을 9일 오전 머리기사로 속속 보도
이번 대선결과에 “충격적 투표”, “미국의 역사적 전환점”이라는제목하에 향후 예상되는 변화에 대해 면밀히 분석함.
공개적으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지지해온 마테오 렌치 총리는“이탈리아의 이름으로 트럼프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밝히고“양국간 관계가 앞으로도 공고히 지속될 것으로 믿는다”며“트럼프의 당선은 전 국제사회의 출발점이며, 우리는 새로운시대에 서있다“고 언급
11월 16일 사르데냐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과 비밀회담이 예정되어 있는 렌치총리는 동 회담에서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정부와그 주변 국제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짐.* 대선 운동 기간 중국 시진핑 주석은 클린턴 후보와, 러시아 푸틴대통령은 트럼프와 우호적인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짐.
이탈리아는 트럼프가 주장해온 나토동맹과 TTIP(범대서양투자무역동반자협정)에 대한 전격적 재협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대책 마련에 분주할 것으로 예상.
트럼프 당선으로 인해, 향후 이탈리아 외교안보와 대외무역 및경제정책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 (11.9 일간지 종합)
삼성, 이탈리아 GiVi사와 함께 스마트 윈드스크린 개발
오는 11월 10일 ~ 13일,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국제오토바이 전시회 EICMA에서는 이탈리아가 주도하는 혁신적인 미래형오토바이 트렌드가 소개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
피아죠사는 이탈리안 스쿠터의 대명사인 베스파를 친환경전기스쿠터로 전환한 모델을 소개하고 2017년 중순 실제 상용화계획을 밝힘.
일본 혼다는 새로운 크로스오버 스쿠터인 X-Adv를 이탈리아디자인연구센터에서 개발하여 스쿠터의 새로운 장르 개척을 예고
삼성은 이탈리아 오토바이 부품 액세서리 전문생산업체인 Givi사와함께 공동 개발한 스마트 윈드스크린(Smart Windshield)을 선보일 예정.
동 제품은 오토바이 윈드스크린이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전화,문자, 채팅, 네비게이션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혁신적 제품으로평가되고 있음. (11. 9 Il Sole 24 Ore)
중국, 웨이퍼 생산 유럽 전진기지로 이탈리아 선택해
중국 반도체 기업 Smic은 이탈리아 중부 아브루쪼 주에 위치한 반도체 생산공장인 Micron의 지분 70%(4천9백만유로)를 인수하고향후 5년간 1억 유로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
Smic은 중국의 Huawei 핸드폰에 반도체기판(Wafer)을 공급하고있는 업체로서 중국 주요 마이크로 전자산업체임.
Micron 공장인수는 유럽 자동차, 모바일기기 시장 내 중국의반도체기판 공급확대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목적으로 추진됨.-
Smic사는 Micron 공장에서 생산되는 웨이퍼 생산을 현재약 468,000개에서 연간 580,000개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가지고 있음. (11.8 Il Sole 24 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