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이탈리아 경제성장 전망 하향조정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tandard&Poor‘s사는 11일 이탈리아 경제성장 전망을 2016년 +0.9%, 2017년 +0.8%으로 발표
이는 지난 3월 2016년 +1.1%, 2017년 +1.3%로 전망하던 수치에서다소 하향조정된 수치지만,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인것으로 확인
국가신용등급은 BBB-/A-3, 안정적인 전망이라고 평가했으며 12월4일 헌법개혁 국민투표가 승리할 경우 현 정부의 안정 및 정책효율성에 대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
국민투표에서 반대가 승리할 경우에도 구조적 개혁이 후퇴하지않는 이상 이탈리아 국가 신용등급에 큰 영향은 미치지는 않을것으로 전망 (11.12 Il Sole 24 Ore)
농기계전시회 EIMA, 앱으로 농사짓는 시대온다
11월 9일~13일간 볼로냐에서 열린 국제 농기계전시회인 EIMA를 통해 농기계산업에도 바야흐로 디지털화 시대가 열렸음을 확인
경작, 온실, 정원관리용 디지털 센서에서부터 전자지도, 드론,농기계무인운전시스템까지 위성 시스템과 위치정보 관련 기술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이 선보임.
이탈리아 정부가 제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산업 4.0 (Industria 4.0) 정책에는 농업 자동화도 포함
약 3천만 유로의 현 농업 자동화 시장규모는 내년에는 약 5천만유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저비용, 고수익, 지속가능한 구조에서 원격 조정 디지털 농사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2020년에 이르면 무인트랙터가 작업하는 광경을 흔히 보게 될 것으로 보임.(11.12 Il Sole 24 Ore)
伊 배달음식시장, 몇몇 대기업에 의해 선점, 독점화 추세
10년 전까지만 해도 배달음식문화가 익숙하지 않았던 이탈리아에서도 이제 관련 시장은 긱경제(Gig Economy)*의 등장과 함께성장하면서 현지 일상이 되어 가고 있음.( * 긱경제는 산업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고용인-고용주 간 임시로 계약을맺고 일을 맡기는 경제형태로 “독립적 일자리 경제”라고도 함.배달원이 주축인 배달음식사업도 이러한 긱경제를 기반으로 성장.)
JustEat, Deliveroo, Foodora 등 주요 다국적 기업들이 배달음식시장을 선점하면서 동 시장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스타트업투자 혹은 신규 플레이어 진입은 힘들 것으로 예상
JustEat사가 볼로냐 대학생이 창안한 피자배달 플랫폼 서비스인PizzaBO를 수백만유로에 인수한 사례가 있음.(11.13 Il Sole 24 Ore)
밀라노, 외국인범죄 증가로 정부에 병력 요청
지난 12일 밀라노 도심 로레토 광장 인근에서 도미니카 국적의 한 청년이 2명의 남미인들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되는 사건 발생
쥬세페 살라 밀라노 시장은 도시내 외국인 갱단 강력범죄가 증가하면서 치안이 불안해짐에 따라 시내 범죄민감지역과 변두리 지역에 무장군인 배치를 늘려줄 것을 정부에 요청
실제로 밀라노 로레토 광장에서 동쪽으로 4km 가량 뻗어있는 파도바 거리(Via Padova)는 30년 전에는 부촌으로 유명했으나 최근 몇 년간 급격히 마약, 매춘, 절도, 소매치기 등 범죄가 집중 발생하며 쇠락하기 시작
동 구역은 국적에 따라 마약 판매구역이 나뉘어져있을 정도로 외국인 범죄가 극심한 곳으로 떠오르고 있음. (11.15 Corriere della S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