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헌 국민투표 관련 재외국민(해외 이탈리아인) 투표
11.22 개헌 국민투표 반대 캠페인을 하고 있는 측에서는 개헌 국민투표에서 만약 재외국민의 찬성 표가 많고, 전체 투표 결과가 근소한 차이로 찬성으로 결론난다면 재외국민 투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함.
재외국민 투표에 관한 법률의 기본적인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평가함.
2. 독일 쇼이블레 재무장관의 발언과 관련한 렌치 총리 언급
11.22 독일 Wolfgang Schaeuble 재무장관은 EU 집행위가 독일에 대해 경기부양 펀딩을 요청한데 대해 이를 거절하면서, 독일은 EU 국가들의 평균보다6배나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함.
EU의 판단은 잘못된 것이며, EU는 EU 회원국들의 예산이 규칙과 협정에 부합하도록 해야 하는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함.
이에 대해 렌치 총리는 EU는 독일의 예산을 우선 점검해야 하며, 왜냐하면 독일의 재정 흑자가 유럽 전체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함.
난민 문제와 같이 이탈리아에게만 맡겨두고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장벽을 세우는 나라가 따로 있는 방식으로 대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함.
한편, 독일 유럽국민당(EPP, European People's Party) Manfred Weber 대표는 렌치 총리가 대중들에게 인기가 없는 정책으로 인해 생겨나는 비난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EU를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고 하면서, Mariano Rajoy 스페인 총리의 경우에는 총리 자신이 추진해야 할 정책과 관련해 EU를 비난한 적이 없다고 함.
3. 이탈리아인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 상승
11.22 이탈리아 통계청(ISTAT) 발표에 따르면, 5년 만에 처음으로 이탈리아인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상승함.
14세 이상 인구 중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비율이 작년도 35.1%에서 올해 41%로 증가함.
자신들의 경제적인 상황에 만족하는 비율도 작년도 47.5%에서 올해 50.5%로 증가함.
이탈리아인들이 염려하는 문제는 범죄, 대기오염, 교통 및 주차 문제의 순인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