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15(목) 젠틸로니 총리, 첫 EU정상회의 참석
12.15(목) 젠틸로니 총리는 처음으로 브뤼셀에서 열린 EU정상회의에 참석함.
금번 회의에서는 중대한 결정보다 전반적으로 난민 문제를 포함하여 우크라이나, 터키, 러시아와의 관계 등에 대해 논의가 있을 예정임.
경제 관련 의제로는 EU전략투자펀드를 두배로 확대하는 것과 산업시장 통합, 은행 분야에 있어 리스크 감소 및 리스크에 대한 통합 관리 방안이 다루어질 예정임.
국방과 관련해서도 영국의 EU탈퇴 이후 EU회원국 22개국이 NATO와의 합의 하에 통합적으로 국방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될 예정임.
2. 이탈리아 메디아셋에 대한 프랑스 비방디의 지분율 20% 도달
12.14(수) 베를루스코니가 창업한 메디아셋(미디어방송 사업) 회사에 대해 프랑스 비방디社가 20%에 달하는 주식을 사들이며 적대적인 매입을 시도함.
베를루스코니는 자신의 주식보유율을 이미 높였고, 법이 허락하는 수준까지 지속적으로 지분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함.
칼렌다 경제개발부 장관은 “비방디는 적절하지 않은 방식을 선택했으며 정부는 동 거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다”라고 함. 하지만, 비방디 사장 Vincent Bollore는 30%까지 주식을 사들일 수 있다고 함.
동 거래에 대해서는 밀라노 법원에서 시장조작 혐의로 조사 중임.
비방디는 그동안 메디아셋에 대해 공개적으로 관심을 보였고, 메디아셋을 사겠다고 제안까지 했으나 중간과정에서 제안 자체를 취소함. 이에 따라 그동안 증가한 메디아셋 주가가 대폭 감소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비방디가 메디아셋의 주식을 20%까지 사들임.
3.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인상 발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12.14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50%∼0.75%로 올리는 금리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내년에도 3회 금리인상을 시사함.
트럼프 정부 출범 후 '트럼프노믹스'에 따른 경기과열을 막는다는 취지에서 연준은 내년 3번의 금리인상을 통해 통화긴축을 하겠다고 하면서, 다만 금리 인상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예고함.
이에 따라 금리인상은 계속 증시를 지배하는 주요 변수로 남게 되었으며, 3차 금리인상 시점을 가늠하지 못하는데 대한 시장의 불안감도 남아있는 상황임.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