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19(월) 밤 8:30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트럭 공격 발생
독일 베를린의 관광지인 카이저 빌헬름 메모리얼 교회 인근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대형 트럭이 쇼핑객을 덮친 사건이 발생함. 현재까지 최소 12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짐.
이탈리아 국민 1명이 실종자임.
공격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범행 트럭 운전자가 파키스탄이나 아프가니스탄 출신 난민이라고 현지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음.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독일에서 테러가 발생하자 유럽 각국은 비상경계에 돌입했으며, 프랑스는 이미 전국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경계 수위를 높였고 이탈리아를 비롯해서 스위스, 체코 등 다른 국가들도 치안을 강화함.
이탈리아 외교부 장관 안젤리노 알파노는 “독일 정부에게 진정한 조의를 표하며, 최근의 테러 공격들에 대해 이탈리아는 국제사회와 함께 대테러 조치들을 더욱 강력하게 취할 것이다. 이탈리아는 독일 정부와 밀접하게 현 상황을 조사 중이다”라고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함.
2. 밀라노 시장 쥬세페 살라, 다시 시장으로 복귀
지난주 목요일(12.15) 쥬세페 살라 밀라노 시장은 자신이 총책임을 맡은 지난 엑스포 행사와 관련해 조달과정에서 위조거래가 발견되고 본인이 위조혐의로 수사대상이 됨에 따라 시장 업무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함.
살라 시장은 밀라노 시민들의 격려와 지지에 힘을 얻어 자신의 결백함을 확신하고 금일 시장직에 복귀함.
렌치 전 총리, 살비니 북부리그 대표 등 다수 인사들이 살라 시장에게 “동 건에 관해 책임이 있으면 아예 사표를 제출하고, 아니면 밀라노 시장직을 계속하라”는 의견을 표함. 또한, 밀라노 시민들도 밀라노시를 운영함에 있어 시장을 공석으로 할 수가 없다는 의견이 많음.
3. 프랑스 비방디와 이탈리아 메디아셋 간 협의 계속
프랑스 비방디社는 이탈리아 메디아셋 주식의 20%를 확보한데 이어 지분율을 30%까지 증가할 계획이라고 어제 공식적으로 발표함.
이로 인해 메디아셋의 주가는 여러 차례 상승하여 14%, 22%까지 상승함. 어제 하루동안 6천8만 주, 시가총액의 5.67%가 거래됨.
메디아셋은 이탈리아 증권 규제기관(Consob)에 동 건을 두고 시장조작 확인 여부를 요청한 상태이고, 밀라노 법원은 동 거래에 대해 시장조작 혐의로 조사 중임.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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