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베를린 트럭 공격 관련 이탈리아 사망자 발견
이탈리아인 사망자는 베를린에서 거주하던 31세 여성 Fabrizia Di Lorenzo이며, 이 외에 또 다른 2명의 이탈리아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도됨.
독일 경찰들은 트럭 공격 사건 용의자를 아직 추적 중임. 파키스탄 출신의 유력 용의자가 체포되었으나 증거 부족으로 인해 다시 풀려남.
동 테러 공격을 두고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대테러 대응은 끊임없이 지속해야 하고, 민주주의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관과 생활방식이 영향을 받으면 안 된다”라고 했으며, 독일과 프랑스는 EU 전체의 보안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임.
이탈리아 알파노 외교장관은 “이탈리아에 제로 리스크란 개념이 있을 수가 없고 특히 붐비는 장소 위주로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함.
이탈리아 북부 알토 아디제 지역에서 크리스마스 시장들이 펼쳐지는 곳을 중심으로 특별한 경계가 이루어질 예정임.
2. 로마 시청, 인사 혼란을 비롯해서 예산 문제까지
지난주 로마시청의 부시장, 비서실장 및 환경국장이 사직한 뒤 며칠후 급하게 현 문화국장인 Luca Bergamo는 부시장으로, 에밀리야 로마냐 출신인 Pinuccia Montanari는 환경국장으로 신임됨.
동 인사들을 새롭게 기용한 것은 베페 그릴로 오성운동당 대표의 지시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 관련해서 라지 시장이 제대로 독자적으로 인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비난이 제기되고 있음.
12.20 로마시청 재무감사처(Oref)에 따르면, 로마시청이 제출한 2017-19년 예산안은 경제재정부 권고 등을 반영하지 않았고, 적절한 국고수입 회수 계획 및 산하기관의 합리화, 이전 방안들이 포함되지 않은 관계로 공식적으로 거부됨.
3. 12.20 메디아셋의 주가는 23% 상승 마감, 비방디는 25.7% 확보
12.20 비방디社는 메디아셋 주식의 25.7%를 확보하였고, 메디아셋의 주가는 최종적으로 23.3% 증가하여 주당 4.44유로가 됨.
베를루스코니 사장은 “이 나이에 걱정되는 일이 뭐가 또 있겠어요? 많은 주주들이 이탈리아 미디어 사업 분야 1위 기업인 메디아셋의 아이덴티티를 보호할 것으로 믿는다”고 하며, 메디아셋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함.
4. MPS 은행 50억 유로 자본증가 조치 중 후순위채권 전환은 5억 수준
12.20 MPS은행 주식 거래는 허용 변동율을 초과한 관계로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으며, 주가가 8.31% 감소함.
50억 유로 자본증가 조치 중 어제까지 후순위채권 전환으로 5억 유로가 조달됨(15억 유로 예상).
파도안 경제재정장관은 상원 및 하원 예산위원회에 대해 “정부는 은행들의 유동성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시 1회 또는 여러 차례(200억 유로까지)의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됐다”고 하면서(EU 규정 준수), 예금자 보호 대책을 승인해 줄 것을 요청함.
**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