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젠틸로니 총리 신정부의 차관급 인사
오늘 오전에 개최된 금년도 마지막 총리실 회의에서 젠틸로니 정부의 신규 차관 임명이 결정됨. 렌치 정부와 대비하여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
젠틸로니 총리는 회의후 기자회견에서 “전 정부와의 정책 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관 인사시 고려했다”라고 언급함.
총 41명의 차관 명단은 아래와 같음.
- 총리실 : Maria Teresa Amici, Gianclaudio Bressa, Sandro Gozi, Luciano Pizzetti, Angelo Rughetti
- 외교부 : Vincenzo Amendola, Benedetto Della Vedova, Mario Giro
- 내무부 : Gianpiero Bocci, Filippo Bubbico, Domenico Manzione
- 법무부 : Federica Chiavaroli, Cosimo Ferri, Gennaro Migliore
- 국방부 : Gioacchino Alfano, Domenico Rossi
- 경제재정부 : Pier Paolo Baretta, Luigi Casero, Paola De Micheli, Enrico Morando
- 경제개발부: Teresa Bellanova, Antonio Gentile, Antonello Giacomelli, Ivan Scalfarotto
- 농림식품부: Giuseppe Castiglione, Andrea Olivero
- 환경부: Barbara Degani, Silvia Velo
- 국토부: Umberto Del Basso De Caro, Riccardo Nencini, Simona Vicari
- 노동부: Franca Biondelli, Luigi Bobba, Massimo Cassano
- 교육부(신임) : Vito De Filippo, Angela D'Onghia, Gabriele Toccafondi
- 문화부 : Dorina Bianchi, Ilaria Borletti Buitoni, Antimo Cesaro
- 보건부 : Davide Faraone
2. 2016년 한 해 동안 이탈리아에 난민 총 18만명 이상 유입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12.28 리비아 연안에서 전복된 난민선에서 난민 900명을 구조했다고 발표함.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이탈리아로 유입된 난민은 18만명이 넘게 됐음.
종전 난민 유입 최고 기록은 2014년 17만100명임.
이들 난민들은 주로 아프리카의 에리트레아, 소말리아, 중동 시리아 출신이며,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아시아에서 떠난 사람도 포함되어 있음.
이런 가운데 지중해를 가로질러 이탈리아로 오는 중에 목숨을 잃은 난민도 속출했으며, 유엔은 올 들어 현재까지 지중해를 건너다 수장된 난민이 5,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힘.
3. 연말 경계 강화
독일 베를린 트럭 테러 이후 유럽 각국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는 12.28 Brescia 인근 도시에서 공격을 준비하고 있던 튀니지 출신 용의자를 추방한 것으로 알려짐.
이 용의자는 11월 중순 한 남성으로부터 지난 프랑스, 벨기에 테러와 유사한 공격을 이탈리아에서 실행할 것을 지시받은 것으로 알려짐. 공격의 이유는 이탈리아가 리비아에서 여타 국가들과 함께 공동 작전에 참여하고 있는데 대한 보복 차원이라고 함.
한편, 이탈리아 경찰은 베를린 트럭 테러 용의자가 작년 상반기에 로마에서 수개월동안 체류한 것을 확인했으며, 연말 기간 동안 경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함.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