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伊 전진이탈리아 출신 타야니, EU의회 의장으로 선출
伊 중도우파 정치인인 안토니오 타야니(63세)가 1.17 치러진 EU의회 선거에서 351표를 얻어 의장으로 선출되었으며, 향후 2년 반 동안 의장으로 활동할 예정임.
타야니는 강력하고 단합된 EU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며 EU의회를 효율적으로 이끌기 위해 모든 당들과 언제든지 대화하겠다고 함.
타야니는 자신의 주요 의제가 테러 대응 및 난민 문제에 대한 대응이라고 함. 또한, 의장 당선 감사 연설에서 이탈리아 중부 지역 지진 피해자들을 언급함.
타야니 의장은 전진이탈리아 대표인 베를루스코니 前 총리의 최측근(대변인 역할)인 것으로 알려짐.
젠틸로니 총리와 알파노 외교부장관은 타야니에게 축하를 전하고 이탈리아에게 기쁜 일이라고 함.
2. 1.18 伊-獨 정상회담
금일 젠틸로니 총리는 독일 메르켈 총리와 베를린에서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임.
주요 의제는 피아트크라이슬러(FCA) 그룹 자동차의 배출가스 문제, 2017-18 이탈리아 예산안, 브렉시트, 미국 및 러시아와의 관계, 세계무역 균형, 난민 문제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됨.
젠틸로니 총리는 독일측에서 요구하는 FCA 3개 차종(500X, Renegade, Doblo’)에 대해 리콜을 하지 않는 것이고 동 차량들에 대한 테스트 결과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짐.
동 양자 정상회담에는 칼렌다 경제개발부 장관과 빈첸조 보치아 전경련 회장이 배석할 예정임.
3. 伊 기업들 해외 이전
이탈리아는 다국적 기업이 효율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 것으로 평가되며, 이에 따라 이탈리아 기업 중 해외로 영업 중심을 옮기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음.
(자동차) 피아트크라이슬러(FCA)는 네덜란드로 법인을 이전하고 미국으로 기업 중심 이전.
(자동차 타이어) 피렐리는 이탈리아에 법인과 본사가 있으나 中 켐차이나를 대주주로 받아들임.
(안경) 이탈리아 룩서티카는 프랑스 에씰러와 합병을 맺었고, 회사 매니징팀을 파리로 이전할 예정임.
(식품업) 이탈리아 파르말랏은 프랑스 락탈리스로부터 인수가 진행 중임.
이탈리아 정부의 지분율이 높은 ENI(석유), ENEL(전력), 핀메카니카(무기), 핀칸티에리(선박)는 대표적으로 이탈리아에 본사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임.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