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伊 중부 지역 지진에 대한 피해복구 현황
伊 중부 지역에서 1.18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매일 수차례 여진이 발생하고 있음. 어제 1.19(목) 밤 12시부터 새벽 5시 사이에만 규모 2 이상 여진이 약 30차례 발생함.
현재까지 아브루초 주 페스카라 현의 '리고피아노' 호텔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인원은 4명이나, 약 30명이 실종된 관계로 사망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금번 지진에 대한 피해복구는 작년 8월부터 발생한 지진피해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눈사태까지 겹쳐 더욱 힘들고, 사고 접수 시부터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시간이 너무 지체돼 시민들의 많은 비난이 제기되고 있음.
伊 중부 지역의 많은 시장(市長)들은 현재 약 10만 가구의 전기가 끊기고, 산골 마을 곳곳이 고립돼 주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에 대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정부의 무기력한 대응을 비판함.
2.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예정
1.20(금) 정오에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이 워싱턴 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릴 예정임.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역대 가장 환영받지 못한 취임식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공공연한 가운데, 많은 스타들이 축하 공연에 퇴짜를 놓았고,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민주당 의원도 40명을 넘긴 것으로 알려짐.
3. EU 중앙은행(ECB), 기준 금리 유지 발표
어제 EU 중앙은행 총재 마리오 드라기는 기자회견을 통해 기준 금리를 최고 낮은 수준인 0.00%(은행예금 금리는 -0.40% 수준)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함.
또한, 드라기 총재는 양적완화(QE) 조치와 관련하여 3월까지는 월 800억 유로, 4월부터 12월까지는 축소하여 월 600억 유로가 될 것이라고 함.
양적완화 조치는 인플레율이 목표인 2%에 도달할 때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하고, 경제회복이 체계화될 시 금리도 인상할 것이라고 함.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