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12명으로 증가
지진 및 눈사태로 붕괴한 리고피아노 호텔에서 생존자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인 가운데, 어제 밤 신분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사망자 3명이 발견됨.
이로써 현재까지 리고피아노 호텔 붕괴로 인한 사망자는 12명, 실종자는 17명이 됨.
마타렐라 대통령은 “어려움 앞에서 우리 모두의 단합된 노력을 당부한다. 끊임없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는 구조대원들의 모습은 바로 이탈리아 국민의 모범이다”라고 함.
사망자 및 실종자 가족들은 이번 사태가 자연 재해가 아니고, 담당 기관들이 적시에 조치를 취하지 않음으로써 피해가 발생한 것이라고 하면서, 사망자들이 결국엔 살인된 것과 같다라고 주장함.
2. 伊 선거법 이탈리쿰 개선 논의
금일 헌법 재판소는 선거법 이탈리쿰에 대한 5가지 개선 사항(결선투표, 과반수 이상 득표에 대한 프리미엄 부여 등)을 검토할 예정임.
동 개선 사항은 메시나, 토리노, 페루자, 트리에스테, 제노바 법원에 속한 변호사, 유권자 등이 제기한 사항임.
대선 시행 여부는 동 선거법 확정 통과 여부에 따라 정해짐.
3. 드라기 EU중앙은행(ECB) 총재, 각 국가의 문제 해결은 EU가 유일한 방안
드라기 총재는 ECB의 독립성을 유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Cavour상을 받으면서, “국제적인 협력과 통제는 각 국가가 단독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다. 국가 불안 상황이 지속될 때에는 이를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정권이 중요하다”라고 함.
한편, 드라기 총재는 오성운동당이 La Stampa 신문을 통해 제기한 질문에 대해 “만약 이탈리아가 EU에서 탈퇴를 하면 약 3,580억 유로 상당의 비용(적자)이 예상된다”라고 답함.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