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지 로마 시장, 위증 및 권력 남용 혐의
1.24 라지 로마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30 로마 검찰청으로부터 위증과 권력 남용에 대한 수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함.
동 수사는 부패행위로 체포된 라파엘라 마라 前 인사국장의 동생 레나토 마라가 로마시청 관광국장에 임명된 것과 관련된 것임.
라지 시장은 레나토 마라를 관광국장으로 임명할때 독립적으로 결정했다고 국가반부패청에 증언했으나, 사실은 당시 인사국장이었던 라파엘레 마라가 개입했던 것으로 나타나 위증으로 수사를 받게 됨.
오성운동당은 레나토 마라가 법적인 절차를 통해 관광국장이 되었고, 특혜를 받지 않았음으로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임.
그릴로 오성운동당 대표는 라지 시장이 오성운동당 윤리강령에 따라 동 수사 상황을 즉시 공유했고, 레나토 마라 임명을 취소한 점을 강조함.
렌치 前 총리는 “확정 판결이 나기 전까지는 결백한 것이므로, 현 시점에서는 라지 시장을 공격하지 말자”라고 함.
2. 지진, 눈사태 피해 구조 헬기 추락
지진, 눈사태 피해 구조 작업을 하던 헬기가 1.24 아브루쪼 주에 있는 라퀼라시와 캄포 펠리체 사이 600m 상공에서 추락하여 6명이 사망함.
의사, 간호사, 헬기조정사, 기술자, 구조대원, 부상자 1명이 탑승하고 있었음.
경찰은 헬기 추락 원인이 지진, 눈사태와는 무관하다고 하는바 정확한 사고 원인은 블랙박스 확인 후에 밝혀질 예정임.
3. 인테사 은행, 제네랄리 보험회사 인수 움직임
1.23 제네랄리 보험회사는 인테사 은행으로부터 인수당하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 인테사 은행 전체 주식의 3% 상당을 매입함.
伊 증권 규제기관(Consob)은 인테사 은행, 제네랄리 보험회사, 유니크레딧 은행을 1.25, 1.26 이틀 간 소집한 것으로 알려짐.
메디오방카는 제네랄리 보험회사의 대주주이며, 유니크레딧 은행은 메디오방카의 대주주.
인테사 은행이 제네랄리 보험회사를 인수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주식시장 반응도 긍정적임.
제네랄리는 8.2% 상승하여 주당 15.4유로, 메디오방카는 5.6% 상승하여 주당 8.5유로, 유니크레딧 은행은 3.1% 상승하여 주당 26.9 유로를 기록함.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