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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0일 이탈리아 주요 언론 기사


1. 이탈리아 중부 지역 지진 발생

  • 2.20(월) 4:13 (현지 시각) 라퀼라시 북서부 지역에서 규모 4의 지진이 발생하였으며, 마르케주에서도 동 지진을 느낄 정도로 강한 지진이었음.

  • 이탈리아 지진화산연구소(INGV)에 따르면, 진앙은 몬레알레시에서 3Km, 아마트리체에서 14Km 떨어진 곳이며, 2.20(월) 새벽 3:57 마체라타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1차적으로 발생하였음.

  • 현재 동 지진에 의해 추가적으로 파괴된 건물 및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음.

  • 한편, 작년 8.24 중부지역의 강진으로 인한 노르챠시의 일부 이재민들이 2.19(일) 임시 거주지로 이사하였으며, 노르챠시 시장 니콜라 알레만노는 새 거주지의 열쇠를 전달하면서 “5개월 이상 최선을 다한 정부 지원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함.

2. 이탈리아-중국 정상회담 개최

  • 2.21(화)–26(일)간 마타렐라 대통령은 중국 북경, 상해, 충칭 및 시안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동 방중에는 이탈리아 경제개발부 이반 스칼파로토 및 전경련 회장 리치아 마티올리 등이 동행할 예정임.

  • 금번 방중은 “One belt one road” 및 “Made in China 2025” 등과 관련 이탈리아 기업들의 투자 기회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 정상회담 계기 제4차 이탈리아-중국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될 예정임.

3. 현 EU집행위원장 융커의 사직 의향 공개

  • La Repubblica지는 EU 소식통을 인용,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금년 3월 조기 사임할 수도 있다고 보도함. 융커는 EU회원국들의 협력 및 단합 의지가 강하지 않다고 주장해왔으며, 올해3월 사임할 의향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짐. 융커의 후임으로는 현 EU 부의장인 Jyrki Katainen(핀란드 출신, 유력) 또는 Frans Timmermans(네덜란드 위무장관 출신) 등이 거론되고 있음.

  • 또한 융커 위원장은 독일 라디오와의 인터뷰 중 연임을 시도할 생각이 없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영국의 Brexit 교섭은 EU 회원국들의 통합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우려함.

  • 융커 위원장은 3.25 로마에서 개최될 EU 60주년 기념 행사를 강력히 지지해왔으나, EU 회원국들의 EU에 대한 자부심이 부족하다고 언급하면서 또다시 실망감을 표한 바 있음.

  • 융커 위원장은 2014.11.1 EU 집행위원장으로 취임하였으며, 2019.5월 임기 만료 예정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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