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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1일 이탈리아 주요 언론 기사

1. EU 의장 안토니오 타야니 인터뷰

  • 2.21(화) 오전 이탈리아 출신 EU의장 안토니오 타야니는 ANSA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EU가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언급함.

  • 동인은 EU는 난민 유입 및 테러 등 외적 요인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으나, 이러한 위기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함.

  • 아울러 소통 부족으로 인해 EU가 달성한 긍정적 성과들이나 융커 플랜에 대한 장점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EU는 융커 플랜을 더욱 강화하고 EU가 달성한 성과들을 보다 상세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 난민 문제는 아프리카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가뭄(drought), 영양실조 등의 근본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수백만명의 아프리카인들이 EU에 지속 유입될 것인 바, 벽을 건설하는 것만으로는 이들의 유입을 막을 수 없다고 하면서, 아프리카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함.

  • 2.20(월) 타야니 의장은 국가민간보호기동대 파브리쵸 쿠르쵸와 함께 지진으로 파괴된 이탈리아 중부 지역을 방문하였음.

2. 로마 축구장 설계 현황

  • 로마 시청은 첫 대규모 프로젝트로 로마 축구단의 공식 축구장 설계를 선정하였으며, 라지 시장과 그릴로 오성운동당 대표는 2.20(월) 회동하여 상기 추진 방안을 논의하였음.

  • 그릴로 대표는 동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가장 혁신적이고 뛰어난 기술력으로 축구장의 설계와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하고, 라지 시장을 통해 로마는 재탄생될 것이라고 언급함.

  • 오성운동당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로마 축구장 설계를 포함한 오성운동당의 정부 계획안에 대한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임.

  • 한편, 다리오 프란체스키니 문화부 장관은 동 프로젝트는 문화부의 승인 사항이 아니며, 로마시의 감사원이 모든 절차를 감독하게 되며, 최종적으로는 각료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함.

3. EU의 2017년 이탈리아 공공부채 하향 조정 요청

  • EU 관계자에 따르면, 내일 EU는 이탈리아의 공공부채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탈리아가 공공부채를 현재 목표치인 132.6%(GDP 대비)에서 0.2% 감축할 수 있는 조치를 4월말까지 취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함.

  • 4월말 기한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5월 중에 규정 위반에 따른 조치 절차를 시작할 예정임.

4. 택시 운전사들 파업

  • 택시 운전사들은 택시 영업에 관한 규정이 수정될 경우(오늘부터 하원에서 논의 시작) 우버 택시 이용이 광범위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에 반대하면서 오늘까지 6일째 로마에서 파업 중임.

  • 금일 전국 각지의 택시 운전사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하원 앞에서 시위가 있을 예정이며, 택시 운전사 노조 대표는 Delrio 교통부장관을 면담할 예정임.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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