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주당의 탈당파 민주운동당 창당
렌치 전 총리는 2.26(일) Rai3 프로그램 Che Tempo che fa에서 인터뷰를 통해 소수파의 탈당은 마시모 달레마 전총리로부터 비롯된 것이며, 분당보다는 함께 경쟁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함.
렌치 전 총리는 국회의원들이 새로운 총선에서 적용될 선거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총선은 2018년 실시될 예정이나 이는 젠틸로니 총리가 결정할 사항이라고 언급함.
2. 중도우파, 6월 예정인 지방선거 단합 계획
베를루스코니 당 대표의 정치활동 금지(2013.8.1 탈세 혐의로 6년동안 정치활동 금지)로 중도우파는 신 당 대표를 임명하지 못하고 소규모 당들로 분리된 상황임.
살비니 대표의 북부연맹, 멜로니 대표의 이탈리아 형제당 등 중도우파당들은 연정을 이루지 못하고 영향력 있는 지지율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이탈리아 형제당의 멜로니 대표는 6월 실시 예정인 지방선거에서 중도우파는 단합하여 후보를 단일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발표하였으나, 북부연맹 살비니 대표가 추진 중인 4.9 시장 후보 경선은 실시하기 어렵다는 입장임.
3. 로마 신 축구장 프로젝트
지난 주말 로마 라지 시장은 로마 시청 홈페이지에 신축 예정인 로마 축구장 프로젝트에 대한 글을 게재하여, 로마 축구장이 개발될 지역 시민들이 사회적.문화적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이며, 현대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측면도 고려되어 로마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함.
당초 설계안 대비 60%의 대지가 축소되었고, 3개의 타워 또한 제거되었으나, 로마-리도(로마, 남부 지역, 오스티아) 구간을 연결하는 철도역이 건설되고도로 상태도 개선될 예정
4. ILVA 철강 그룹 직원 3,300명 해고 예정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 ILVA 철강 그룹은 풀리야주 Taranto 지역 공장에서 3,240명, 베니스 근처 Marghera 지역 공장에서 60명의 직원을 해고할예정임.
그룹 경영진은 당초에 구조조정을 위해 약 5천명을 해고하려고 했었으나 이보다는 줄어든 규모임.
Taranto 지역 공장은 지난 수십년간 인근 지역 주민들의 암 발생율이 높아진 것과 관련하여 환경정화를 위해 노력 중인 상황임.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