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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8일 이탈리아 주요 언론 기사


1. 안락사 관련 의회 논의

  • 2014년 차사고로 전신 마비된 환자 Dj Fabio는 현재 자신의 상황은 지옥이라며 이탈리아에서 금지된 안락사를 선택, 스위스로 떠나 오전 2.27(월) 11:40분 사망함.

  • 주요 언론은 이탈리아에서는 안락사가 불법이기 때문에 안락사를 위해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을 마감해야 하는 슬픈 사례로 보도하면서 향후 이탈리아에서도 동 주제를 적극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 이탈리아 의회는 2013.3월 처음으로 안락사를 논의하였으며, 이에 대한 법안이 제출되어 있는 상태이나 현재 진전이 없는 상태임. 이탈리아에서는 안락사는 자살 행위로 여겨져 금지되어 있고 안락사를 지원하는 보호자 또한 자살 행위의 공범으로 처벌됨.

  • 2015년부터 이탈리아인 232명이 해외 안락사를 요청하였으며, 이 중 115명이 스위스로 갔으나 마음을 바꾸어 안락사를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기록되어있음.

  • 스위스에서 안락사 비용은 약 1만1천유로임.

2. 야당 중도우파 당 대표 후보 발표 예정

  • 금일 오전 메디아셋 채널 Canale Italia의 프로그램 “오늘의 소식”(Notizie Oggi) 중 중동우파 전진이탈리아 당 대표 베를루스코니는 현 베네토 주지사루카 자이아를 당 대표로 임명하겠다고 발표하였으며, 자이아는 차기 총리가 될 자격이 있다고 언급함.

  • 한편, 자이아 베네토州 주지사는 상기 사실을 부인하면서 자신은 주지사로 활동할 예정이고 북부연맹 당 대표인 살비니를 지지한다고 언급함.

  • 베를루스코니 당 대표는 2013.8.1부터 탈세 혐의로 6년간 정치활동 금지.

3. 오성운동당, 의회의원에 대한 연금 개정 요청

  • 오성운동당 디마이오 하원의원은 의회의원들에 대한 국민연금을 개정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연금 대상자들이 신규 규정을 승인하는 방식을 통해 개정할 것을 제안함.

  • 현 의회의원에 대한 연금은 일반적 연금과 달리 정년이 되지 않아도 의회를 떠날 때 수령할 수 있어 중세적 연금 제도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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