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U 비공식 회담, 다양한 속도의 유럽(multi-spped Europe) 방식 합의
3.6(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EU내 4강국 정싱들은 프랑스 베르사유궁에서 열린 비공식 회담에서 각 회원국들이 통합의 속도를 스스로 선택하는 ‘다양한 속도의 유럽’ 방식의통합을 추진하기로 함.
이는 EU라는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원하는 회원국끼리는 경제와 국방 등 다양한 분야로 통합을 확대심화 하되 이에 반대하거나 사정이 여의치 않은 나라들은 한정된 분야에서 느리게나마통합을 진행, 다층구조로 만들자는 개념임.
젠틸로니 총리는 우리는 사회적인 유럽(Social Europe)을 필요로 하며, 성장 및 투자 극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하면서, 일부 회원국들은 EU를 각국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대안으로 생각하며 이상적인 상황을 기대하지만, 우리는 아직 그 단계에 달하지 않았다고 언급함.
또한 안보 문제에 있어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은 합의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하며, 4개국 뿐만 아니라 27개 회원국들이 EU 안보위원회 백서(White book)에 명시된 활동을 지속해야 EU의 통합 구상에 방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함.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회담 후 성명에서 서로 다른 통합과 진보의 속도를 지닌 차별화된 유럽 통합 구상은 오랫동안 많은 저항에 부딪쳤으나 이제는 채택이 불가피하며, 그렇지 않으면 EU가 폭발할 것이라고 함.
또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다양한 속도의 유럽은 필수라고 하고, 이를 추진하지 않으면갈길이 막히는 상황에서 일부 국가가 다른 회원국들에 비해 좀 더 빨리 통합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받아들일 용기를 내야 한다고 언급함.
3.25(토) 로마에서 EU의 창립 60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젠틸로니 총리는 통합은EU국민으로부터 다시 출발한다고 언급함.
2. 로마 시청 도시계획 국장 신임 발표
3.6(월) 라지 로마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도시계획국장 루카 몬투오리를 소개하며, 동인이 건축가 출신이며, 함께한 경력이 있음을 강조함.
루카 몬투오리 신 도시계획 국장은 2.14 사직한 파올로 베르디니의 후임으로 로마 축구장 건설관련 공공 작업 책임을 맡을 예정임.
루카 몬투오리 신 도시계획 국장은 로마 축구장의 건설을 통해 도시는 새출발을 할 수 있으며, 로마에게 중대하고 의미있는 기회라고 언급함.
3. 2016년 세수 3.3% 증가
3.6 경제개발부는 2016년 이탈리아 세수(tax revenue)가 2015년에 비해 3.3%(140억 유로) 증가하여, 4천5백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세수 증가는 경제 개선과 더불어 지난 몇 년간 세금 탈세를 막기 위해 정부가 시행한 조치들의성과인 것으로 평가함.
사행산업 분야 세수는 2015년에 비해 2016년에 22.3% 증가하여 26억 유로를 기록함.
전체적으로 세금 탈세 방지 조치로 190억 유로의 세수를 확보함.
4. 지진으로 인한 관광 분야 피해 규모는 1.7억 유로 상당
이탈리아 북부의 몬자 및 브리안자 지역 상공회의소는 2016.8월부터 움브리아, 마르케, 라찌오 및 아브루쪼 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인 피해가 관광 분야에서 연간 약 1.7억 유로 손실 및 8천명의 고용 감소에 해당한다고 발표함.
식당, 호텔, 관광 관련 기업들의 영업과 관련, 움브리아주 8천만 유로, 마르케주 5천7백만 유로,아브루쪼주 1천6백만 유로, 라찌오주에서 1천5백만 유로가 감소함.
현재 마르케 州에서는 지진 피난자들이 4천9백명이며, 이들은 호텔에 머물고 있으나 호텔측에서는 관광객을 받기 위해 객실을 비우기를 원하는 관계로 마르케 주지사는 약 400개의 추가임시 거처를 구하는 중임.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