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국 테러 사건, 총 4명의 사망자 및 40명 부상자 중 이탈리아인 2명, 한국인 5명
3.22(수) 런던 오후 2시 30분, 의사당 웨스트민스터 궁 부근에서 차량.흉기 테러가 발생하여 경찰 1명과 3명의 민간인이 사망함.
현지 목격자에 따르면 현대 i40(임대용) 차량이 런던 중심부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의 인도로 돌진
테러 발생 당시 현장에 한국인 관광객 23명이 있었으나 차량에 직접 치인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됨. 단, 놀란 사람들이 황급한 대피하던 중 한국인관광객 5명과 이탈리아인 2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됨.
메이 총리는 "영국의 테러경보 수준은 한동안 (두 번째로 높은 단계인) '심각' 을 유지해왔으며 이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역겹고 비열한 공격"이라고 규탄함.
2. 민주당 당 대표 선출 관련 이틀째(3.21) 당원 투표 이후 렌치 후보(전 총리) 66%의 지지율 확보
여당 민주당은 당 대표 및 총선에 출마할 후보에 대한 당원 투표를 실시 중이며, 렌치 후보(전 총리)는 현재까지 66%의 지지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
투표 종합 결과 : 렌치 897표(66.5%), 오를란도 429표(31.8%), 에밀리아노 23표(1.7%)
한편, 민주당에서 탈당한 소수 정파 대표 베르사니는 La Stampa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 젠틸로니 총리가 렌치 전 총리로부터 거리를 두고2018년까지 현 정권을 신뢰있게 이끌어 나가길 당부함.
민주당의 최종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2017.4.30(일)
3. 토리노 법원, 우버 앱 사용 금지 판결
3.22 토리노 법원은 우버(Uber) 사의 청구를 기각하고, 우버 앱은 불공정 경쟁에 해당한다면서 우버 앱 사용을 금지함.
밀라노 법원도 2년 전에 우버 앱 사용을 금지하는 판결을 내린 바 있음.
우버 사는 동 판결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에서의 우버 사업은 부당하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 하고, 지난 2년간 우버 택시 사용이 많이 증가했다고 발표함.
이탈리아 택시 운전기사들은 우버 택시 영업에 항의하며 수 차례 파업한바 있으며, 금일도 파업을 실시함.
4. 이탈리아 청년들, 평균 40세가 되어야 자립 가능
3.21 로마 루이스 대학의 조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이탈리아 청년들이 2004년에는 30세에 자립할 수 있었다면 2020년에는 38세, 2030년에는 48세에자립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남.
동 발표에 따라 국가 예산으로 청년층을 지원하고, 광범위한 연금을 받고 있는 노년층이 청년층을 위해 지원금을 내는 방안 등이 논의됨. 이탈리아는세대 간 격차가 그리스 다음으로 가장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