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테러 조치, 이탈리아는 튀니지 출신인 테러 용의자에 대한 추방 명령 및 조치 완료
최근 런던 테러 사건 이후, 이탈리아는 국내 보안을 강화하고 있으며, 민니티 내무부 장관은 3.23(목)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튀니지 출신 테러 용의자(36세)를 추방할 것을 지시함.
주재국 경찰은 밀라노 거주중인 동 용의자가 온라인 상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및 ISIL를 지지하고 선전활동을 한 것을 적발함.
2015.1월부터 현재까지 총 157명, 2017.1월부터 현재까지 25명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이탈리아에서 추방된 것으로 확인됨.
2. 이탈리아-리비아 정부간 난민관련 양해 각서, 리비아 법원에서 중지 판결
리비아 헤럴드 언론사는 트리폴리 법원이 3.23(목) 지난 2월 이탈리아와 리비아 정부(현 Fayez Al Sarraj 총리)간 체결된 난민 관련 양해 각서(MOU)에 대한 중지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함.
동 판결은 리비아 전 법무부 장관 Salah Al-Marghani 등 5명이 Al Sarraj 총리 정부가 국내적으로 합법적인 정부로서 동 MOU를 체결할 권한이 있는 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소를 제출한 뒤 나온 결과임.
Al Sarraj 리비아 총리는 유엔 및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고 있으나 국내 의회에서 신임을 얻지 못한 상황이며, 오히려 리비아 의회는 Khalifa Haftar 장군에게 보다 더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음.
3. 파도안 장관과 EU 집행위 부의장 간 면담
금일 파도안 경제장관은 Valdis Dombrovskis EU 집행위 부의장과의 회담 후에 “공공부채를 줄이기 위한 이탈리아의 노력에 대해 EU가 알고 있으며,이탈리아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언급함.
동 회담에서 공공부채 감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가 이루어지지는 않았다고 함.
Dombrovskis 부의장은 재정적자를 GDP 대비 0.2% 줄이기 위한 이탈리아의 계획은 2017년 예산과 관련된 방안 등 매우 구체적이라고 하고, 봄에 결정될 정책들이 어떤 효과가 있을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함.
4. G7 재정장관회의 개최 예정
오는 5.11-13에 풀리아州 바리에서 G7 재정장관회의가 개최될 예정임.
이탈리아가 제안하여 디지털 이코노미와 관련한 조세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으로, 온라인 대기업에 대한 세금부과 정책이 포함될 것이고, 독일과 프랑스가 지지 입장인 것으로 알려짐.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