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러 지하철 폭발사고, 이탈리아는 러시아와의 연대 천명
4.3(월)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객차안에서 폭발 테러가 발생함. 러시아 보건부는 동 테러로 인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4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함. 러시아 수사당국은 중앙아시아 출신 20대 자폭 테러범이 폭발 장치를 작동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함.
또한, 동 테러는 2018.3 예정된 대선을 앞두고 있는 러시아가 푸틴을 반대하는 시위를 멈추게 하기 위해 국가를 불안하게 한 조치일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음.
며칠 후 모스코바를 방문 예정인 마타렐라 대통령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테러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비극적인 사건 동향을 불안속에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하면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 국민들에게 모든 이탈리아인의 위로를 전한다고 함.
젠틸로니 총리는 “지하철 테러 공격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희생자의 가족에 연대를 표한다. 이탈리아는 러시아 정부와 러시아인들과 가까이있을 것이다”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림.
알파노 외교장관은 러시아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부상자들에게는 빠른 치유를 바라며, 이탈리아는 세계 평화 및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러시아와 함께 테러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함.
그 이외, 상원의장 그라소,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모게리니, 로마 라지 시장, 북부연맹당 살비니 등이 러시아 국민들과 정부에게 위로와 연대의 표현을 전함.
2. 민주당, 4.30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재까지 렌치가 유력 후보
민주당은 당 대표 선출 투표일을 4.30로 확정함. 렌치 후보는 현재까지 68%의 지지율을 확보함.
민주당의 과반수는 6월 예정인 지방정부 선거에 대비, 최소 5월 첫째 주까지는 지방정부 선거 후보들이 확정되어야 하는 바, 당 대표 투표일로 4.30이 바람직하다고 합의함. 당 대표는 지방정부 선거 후보(시장후보 100명)를 선정할 권한이 있음.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에밀리아노 풀리아 주지사는 6.36%의 지지율 및 오를란도 법무부장관은 25.42% 지지율을 확보함.
3.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 3월 18.16% 성장
이탈리아 국토부 발표에 따르면, 작년 3월 대비 금년도 3월에 자동차 등록이 18.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또한, 1/4분기에 이탈리아인들은총 582,465대의 차량을 신규로 구입함.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인 FCA(Fiat Chrysler Automobiles)는 작년 3월 대비 금년도 3월에 자동차 판매가 21.32% 증가했으며, 이로써 시장 점유율이 30.14%로 증가함.
30.14% 시장 점유율은 2013년 1월 이후로 최고 수준임.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