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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2일 이탈리아 주요 언론 기사

1. G7 외교장관회의 개최

  • 4.10-11간 루카에서 G7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되어 미국 외 나토 동맹국 주요 6개국인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및 태평양에서 미국.나토와 가장 강한 파트너인 일본이 참석함.

  • 동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알파노 외교장관은 G7은 정치적 방안이 시리아에 대한 유일한 해결 방안이라는 점에 공감하였으며, G7 모두가 러시아를 고립시키면 안되며,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는 것보다 러시아를 국제사회에 보다 적극 참여토록 하여 군사적인 대응을 피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언급함.

  • 시리아 관련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으며, 그 이외, 북한, 이라크, 리비아, 나토, 아프리카, 예멘, 이스라엘-팔레스티나 갈등, 우크라이나, 러시아, 이란, 아프가니스탄, 사이버스페이스, 테러대응, 해양 안보, 인권 등이 논의됨.

2. 마타렐라 대통령, 러시아 공식 방문

  • 마타렐라 대통령은 4.11-13간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였으며, 4.11 모스코바에서 메드베데브 총리 및 푸틴 대통령과 면담을 개최함.

  • 시리아, 리비아, 러시아와 EU와의 관계 등이 주요 의제인 것으로 알려짐.

  • 마타렐라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테러에 맞서 싸우기 위해 보다 더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함께 테러를 이길 수 있다고 하였으며, 또한 이-러 관계는 최상으로 가까운 상태이며, 어려움이나 오해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함.

  • 최근 시리아 화학 공격과 관련, 마타렐라 대통령은 더 이상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시리아의 안전을 위해 정치적인 해결을 시행할 수 있도록 러시아의 협조를 요청함.

  • 금일 미국 틸러슨 국무장관은 모스코바에서 푸틴과 면담할 예정임.

  • 틸러슨 장관은 시리아 아사드의 시대는 끝났다고 언급하였으나, 미국의 시리아 공격 이후 러시아 및 이란이 단합하여 아사드를 지지하고 있음.

3. 북한과 미국간 갈등

  • 이탈리아 주요 언론사들은 미국의 항공모함이 한반도 인근으로 이동하는 소식을 매우 비중있게 보도함.

  •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공격 이후 4.11(화) 트위터를 통해 북한은 화를 자초하고 있다면서 만약 중국이 북한 문제 해결을 돕지 않는다면 우리는 중국 없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함.

  • 중국 cctv는 금일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통해 북한과 시리아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보도함.

  •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를 견지하는 한편 평화적인 방법으로의 문제 해결을 원한다고 강조함.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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