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민 관리 강화 법안 상원 통과
4.12(수) 상원은 내무부 장관 민니티가 제안한 난민 관련 법안을 찬성 141표, 반대 97표, 기권 2표로 채택함.
동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각 주당 한 곳의 난민관리소가 설립되어 총 1,600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한 예산은 1.9억 유로로 배정됨.
또한 동 법안에는 난민 송환 절차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음.
2. 알이탈리아 항공사 위기 구제를 위한 이탈리아 정부 보증
伊 정부는 위기를 겪고 있는 알이탈리아 항공사를 구제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동 결정에 따라 약 20억 유로 규모의 자금이 알이탈리아에게 조달될 것으로 보임.
단, 알이탈리아 신용은행인 Unicredit과 Intesa S. Paolo 사업보고서에 명시된 대로 계획이 실현되지 않을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정부의 보증조건하에 동 구제 조치에 합의할 예정임.
정부는 알이탈리아 항공사를 구제하기 위한 보증을 승인하였으나, 현재 노조와의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약 1천7백명(기존 2천4백37명에서 감소)의 노동자가 해고될 것으로 전망
3. La Repubblica와 융커 EU집행위원장의 인터뷰
La Repubblica는 4.12(수) 융커 EU집행위원장의 인터뷰를 보도함.
융커 EU집행위원장은 이탈리아가 재정적자를 축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하고 이탈리아가 없는 유로존은 상상할 수 없다고 강조함.
또한, 미국, 러시아, 포퓰리즘 등으로부터 위기를 겪고 있는 EU의 중요한 추진 동력은 이탈리아이며, 이탈리아는 지중해로부터 많은 난민들을 구제하고 있으므로 노벨평화상을 받을만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함.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