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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1일 이탈리아 주요 언론 기사


1.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이탈리아-미국 첫 정상회담

  • 4.20(목) 젠틸로니 총리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처음으로 만나 양국간 교역, 반IS, 테러대응 방안, 리비아, 나토에 대해 논의하였며, 이탈리아는 미국의 중요한 교역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함.

  • 리비아 관련, 젠틸로니 총리는 정세 회복을 위해 미국의 기여가 중요하다고 언급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동 지역에서의 이탈리아의 역할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 미국은 리비아에 대해 주어진 역할이 없다고 본다고 함.

  • 또한, 나토 동맹국들이 국방(나토 포함)비용을 (각 국가의)GDP대비2%수준을 지원하는데 대해서는 젠틸로니 총리는 점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함.

2. 파리 IS 총격 테러

  • 4.20(목)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함. 테러범은 자동소총으로 경찰차에 총격을 가했으며, 경찰관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음.

  • 대통령 선거일을 사흘 앞둔 시점에서 프랑스는 긴장 상태이며 올랑드 대통령은 금일 4.21(금) 오전 8시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하여 테러 대책을 강화할 예정임.

  • 이탈리아 알파노 외교장관은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경찰관에 대한 잔인한 공격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하면서, 피해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함.

  • 또한 외교부 위기관리부처는 프랑스내 이탈리아 국민들을 위한 긴급 업무를 실시중이며, 이탈리아 국민들은 프랑스 시내 활동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함.

3. TAP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지속 진행 판정

  • 2주전 풀리아州 법원은 TAP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이탈리아가 도착지인 가스 파이프라인이며, 터키에서 시작되어 알바니아, 아드리안 해, 그리스를거쳐 풀리아州 멜렌둔뇨시까지 연결되는 총 800Km 길이의 Trans-Adriatic Pipeline)에 대해 시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건설작업 중단을 명령했으나, 어제4.20 라찌오州 법원은 TAP 프로젝트 건설공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판결함.

  • 이에 따라, 건설공사를 위해 올리브 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겨 심어야 하는데 대해 300여명의 시민들이 시위를 다시 시작함.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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