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이탈리아-미국 첫 정상회담
4.20(목) 젠틸로니 총리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처음으로 만나 양국간 교역, 반IS, 테러대응 방안, 리비아, 나토에 대해 논의하였며, 이탈리아는 미국의 중요한 교역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함.
리비아 관련, 젠틸로니 총리는 정세 회복을 위해 미국의 기여가 중요하다고 언급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동 지역에서의 이탈리아의 역할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 미국은 리비아에 대해 주어진 역할이 없다고 본다고 함.
또한, 나토 동맹국들이 국방(나토 포함)비용을 (각 국가의)GDP대비2%수준을 지원하는데 대해서는 젠틸로니 총리는 점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함.
2. 파리 IS 총격 테러
4.20(목)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함. 테러범은 자동소총으로 경찰차에 총격을 가했으며, 경찰관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음.
대통령 선거일을 사흘 앞둔 시점에서 프랑스는 긴장 상태이며 올랑드 대통령은 금일 4.21(금) 오전 8시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하여 테러 대책을 강화할 예정임.
이탈리아 알파노 외교장관은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경찰관에 대한 잔인한 공격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하면서, 피해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함.
또한 외교부 위기관리부처는 프랑스내 이탈리아 국민들을 위한 긴급 업무를 실시중이며, 이탈리아 국민들은 프랑스 시내 활동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함.
3. TAP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지속 진행 판정
2주전 풀리아州 법원은 TAP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이탈리아가 도착지인 가스 파이프라인이며, 터키에서 시작되어 알바니아, 아드리안 해, 그리스를거쳐 풀리아州 멜렌둔뇨시까지 연결되는 총 800Km 길이의 Trans-Adriatic Pipeline)에 대해 시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건설작업 중단을 명령했으나, 어제4.20 라찌오州 법원은 TAP 프로젝트 건설공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판결함.
이에 따라, 건설공사를 위해 올리브 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겨 심어야 하는데 대해 300여명의 시민들이 시위를 다시 시작함.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