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23(일) 프랑스 대선 결과
4.23(일) 프랑스 대선이 치뤄져 5.7(일) 결선투표에 중도 무소속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와 극우 마린 르펜 국민전선 후보의 진출이 확정됨.
EU에 대해 비난적인 이탈리아 북부연맹당 대표 마테오 살비니는 르펜 후보를 지지하며 “이제는 브뤼셀에서 해방될 때”라고 함. 중도좌파 민주당은 마크롱 후보를 신임하고 있는 반면, 오성운동당과 전진이탈리아당은 대선 결과에서 대해 실망하고 있는 상태임.
이번 선거에서 패배한 후보인 공화당 피용과 상회당 아몽은 마크롱 후보를 지지함에 따라, 동 흐름은 이탈리아 총선 연대에 있어 중도좌파와 중도우파가 단합할 가능성을 높임.
이탈리아 외교부에 속한 EU관계부 산드로 고지 차관은 마크롱의 승리를 확신하면서 “오늘의 EU는 어느 때보다 더 강하다”고 함.
이탈리아 법무부 장관(민주당 대표 후보) 안드레아 오를란도는 “만약 르펜 후보가 승리하게 되면 EU는 불안해질 것이고 파시스트파가 강해질 것으로 본다"고 함.
2. 터키에서 붙잡힌 이탈리아 출신 인권활동가 겸 기자 귀국
이탈리아 정부는 터키 정부가 4.9(일)부터 억류한 이탈리아 인권활동가 겸 기자 가브리엘레 델 그란데(34세)의 석방을 요구하여, 금일 이탈리아 볼로냐시로 귀국할 수 있도록 함.
외교부 장관 안젤리노 알파노는 자신의 트위터에 “가브리엘레 델 그란데가 해방되었다. 그와 그의 가족과 직접 얘기했고 우리는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며 “어제 밤에 터키 외교부 장관이 직접 연락을 주며 동 결정을 알려주었다.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함.
3. 프랑스 대선 이후 EU 증시 대폭 성장세로 개장함
4.21(금) 신용평가 기관 Fitch가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조정(BBB+에서 BBB로) 발표 했음에도 불구 이탈리아 증시는 프랑스 대선 결과에 따라 +3.2%로 개장함.
은행분야 매수가 활발하며 특히 Unicredit +8.28%, Banco BPM +6.44%, Ubi +6%, Intesa +5.89%, Bper +5.45% 및 Mediobanca +3.63%.
그 이외 주가 중 Mediaset(미디어.방송) +3.58%, Telecom(통신) +3.68%, Enel(전력) +4.06% 및 Eni(석유) +3.33%, Generali(보험) +3.23%, Exor(Fiat 자동차그룹의 투자사) +3.05%.
EU 증시도 성장세를 보이며 프랑스 증시는 +4.14%, 독일 증시는 2.06%, 영국 증시는 1.4% 증가함.
EU-미국 달러 환율은 프랑스 대선 결과에 따라 1유로 당 1.087달러로 인상됨(4.21 기준 1유로 당 1.071달러).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