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은 오월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한다.
먼저 5.8(월)~5.11(목)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파리지사와 협력하여 「2017 밀라노 세계 식품박람회」에 최초로 참여한다. AT파리지사는 17개 농수산식품업체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하며, 한국문화원은 한식 시식과 시연, 서예로 한국이름 써주기,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등의 문화체육행사를 담당한다.
그리고 5.17(수)에는 한국문화원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韓-伊 협력 프로젝트 ‘한지 세계로의 여정’전시회 개막식이 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우리의 전통종이 한지의 제작과정을 모티브로 하거나, 한지를 소재로한 국립로마미술대학 교수들과 학생들, 그리고 미술가들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아울러 불후의 명곡·열린음악회 등을 통해 음악성을 알린 여성 3인조 락밴드 ‘바버렛츠’ 초청 공연이 5.24(수) 로마 Teatro Quirinetta에서 열린다.
5.26(금) 밤 문화원 다목적홀에서는 앙상클 클라비어의 피아노 연주가 펼쳐진다. 문재원·방기수·신영주·김지훈 4인의 피아니스트가 2대가의 피아노로 연주한다.
10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한인음악가들이 이중창·삼중창·사중창 등 앙상블을 위주로한 공연을 문화원에서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