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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5일 이탈리아 주요 언론 기사


1. 伊 하원, 정당방위법 통과

  • 5.5(금) 하원에서 2년동안 보류됐던 정당방위(self-defense)관련 법안이 찬성 225, 반대 116, 기권 11로 통과되며 상원에서 논의될 차례임.

  • 동 법안은 형법 52조와 59조를 개정, 정당방위의 범위를 확대하였으며, 이에 따라 밤에 발생하는 육체적인 건강, 개인적 또는 성적인 자유 등을 위험에 직면하게 하는 상황에서의 방어를 위한 살인은 정당방위로 인정됨.

  • 민주당(PD)과 국민당(AP)은 동 법안을 찬성하였으나 중도우파인 북부연맹당(Lega), 전진이탈리아당(FI) 등은 이를 반대함. 오성운동당도 동 법안은 선거법에 대한 프로파간다일 뿐, 국민들의 안전과 공정성은 정부가 보장할 사항이라고 하면서 반대함.

2. EU집행위, 伊 2017 예산안 승인 발표

  • 재무안정, 금융서비스 및 자본시장 연합을 담당하고 있는 EU 집행위 부위원장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는 어제 5.4 기자회견을 통해 “이탈리아 및 다른 국가들의 안정화 법 및 개혁 진행 현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경우는 EU집행위가 조정을 요구한 GDP 대비 공공부채 (132.6%에서) 0.2% 감축 사항이 준수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최종적으로 伊 2017예산안이 승인될 것이라고 발표함.

  • 伊 경제재무장관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은 “GDP의 0.2% 조정은 34억 유로 규모에 해당하고 △ 이탈리아 신용등급 하향 조정(BBB+에서 BBB로) △ EU중앙은행(ECB)의 금융확대정책 등과 같은 거시경제 요인들로 인해 2017 예산안의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을 상하원 의원들에게 보고한 바 있음.

3. 미국 대통령 트럼프 5월말 방이 예정

  • 트럼프 대통령은 첫 해외 순발로 5.26-27 시칠리아 타오르미나에서 개최되는 G7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탈리아 외 바티칸, 이스라엘 및 사우디도 방문할 예정임.

  • 동인은 5월말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NATO 정상회담에도 참석 예정임.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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