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로마시 폐기물 관리 논란
어제 라이채널 정치 프로그램 Porta a Porta에서 라지 로마 시장이 출연하여 로마시내 폐기물 관리 고충 및 그에 대한 문제점들에 대해 언급하여 논란이 됨.
라지 시장은 라찌오주에서 로마시청에서 제출한 개선안이 통과되지 않아 폐기물 관리 계획을 실현할 수 없는 상태라고 주장하였으나, 라찌오주는로마 시청에서 폐기물 관리의 개선을 위한 신규 시설 설립 등 관련 요청 자체를 받은 적이 없다는 반응임.
한편, 로마시의 폐기물은 라찌오주 총 폐기물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로마시 도로 주변에 폐기물이 쌓여 있는 상태임.
라지 시장은 폐기물 관리 개선안이 정확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와 언론의 지적을 받고 있음.
2. 독일 재무장관 쇼블레, 이탈리아 없이 EU통합은 없다
La Repubblica지는 독일 재무장관 월프강 쇼블레와의 인터뷰를 보도함. 동인은 프랑스와 독일이 EU 개선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이탈리아도 소외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독일 재무장관 쇼블레는 유로가 강화되지 않으면 EU의 미래는 불안정해질 수 밖에 없으며, 렌치 또는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들을 개인적으로 존경하나 이탈리아 내 불안정한 정치 환경이 우려된다고 함.
또한, 마크롱 彿 대통령과 독일은 유로화 및 EU회원국 안정화 펀드(European Stability Mechanism)를 강화하는데 합의하였으나 이탈리아 없이는EU의 통합이 어려울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함.
3. 네덜란드 의원들, EU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에 대해 반대
5.10(수) EU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를 방문한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하원 재무위원회 의원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음.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는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유지하고 필요시 그 이후에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네덜란드 의원들은 이에 강하게반발하며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2%에 육박한 반면 채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양적완화를 조속히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함.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