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2일 영국 맨체스터 공연장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한데 이어 6월 3일(토) 런던브릿지와 보로마켓 등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한 테러가 또다시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같은날 이탈리아 토리노에서는 축구경기를 대형 TV 로 시청하던 3만여명의 군중들이 폭죽소리를 테러로 인한 폭발로 오인하여 한꺼번에 대피하면서 7세 아동(중국계)를 포함한 3명이 중상을 입고 1,527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탈리아에 체류하시는 교민 및 여행객들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사건·사고, 테러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마시고,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다중이용장소(쇼핑몰, 유명 외국계 프랜차이즈 매장, 공항 및 기차역 등)는 테러의 목표로 선호되고 있으므로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시고 야간통행, 심야 식당 및 술집 출입과 대중교통이용을 자제하고 특정장소에서 수상한 행동을 목격하거나 이상한 느낌을 받은 경우 신속히 그곳을 벗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현지정부의 지침과 언론 동향도 수시로 확인하며 사전에 가족 및 지인에게 행선지를 알려두고 현지 우리 공관 및 국내 영사콜센터 (82-2-3210-0404) 연락처를 숙지하여 위급 상황시 신속히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 주밀라노총영사관 : (+39) 02 2906 2641 (주간) / (+39) 331 955 7463 (당직)
※ 영사콜센터: +82-(0)2-321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