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伊 2018 총선 대비 정당 연합 가능성
이탈리아 주요 언론은 각 당이 차기 집권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고려 중이며 현재 눈에 띄는 중도좌파의 분리 및 중도우파의 연합 이외에도 다른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함.
여당 중도좌파는 당 내 통합을 이루지 못하고 있으며, 프로디 전 총리는 민주당에서 거리를 둘 것이라고 선언했으나 렌치 대표를 제외한 민주당원들은 중도좌파의 단합이 총선 승리에 핵심적인 요소라고 강조함.
한편, 렌치 대표는 중도좌파 이외 여타 당들과 연합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보임. 그 중, 중도우파의 실질 대표인 베를루스코니가 중도좌파 대표인렌치와 연합할 유력자로 판단되며, 이와 관련 프로디 전 총리는 중도좌파 이외에 연합을 구축하려는 자는 민주당보다 중도우파를 돕는 것이 될 것이라고 비판함.
또한, 북부리그당 대표 마테오 살비니는 베를루스코니가 현 상황에서 특별한 의견이 없다는 것은 민주당 대표 렌치와 협력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하면서, 렌치와 베를루스코니가 선거법을 비례제로 추진하게 되면 수상할 수 밖에 없다고 함.
2. 伊 마타렐라 대통령, “고문 금지의 날” 기념식 중 연설
6.26(월) 마타렐라 대통령은 인권보호 강화를 기반으로 하는 유엔 고문방지협약의 날을 기념하며 이탈리아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함.
또한 고문 및 학대는 인권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이탈리아는 30년 전 국제사회가 체결한 고문방지협약을 지지한다고 하면서, 관련 위원회를 통해 인권 침해 행위를지속적으로 철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함.
3. EU중앙은행(ECB)총재, 양적완화 이후 유로존 GDP는 +3.6% 기록
ECB총재 마리오 드라기는 6.27(화)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개최된 ECB 회의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은 경기 회복세로 들고 2015.1월부터 ECB가 국채를 매입을 통해 양적완화 조치를 시행한 이후 유로존 GDP는 3.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함. “동 성과는 동 기간 내에 미국의 양적완화보다 우월했다”고 강조함.
또한, 드라기 총재는 “디플레이션 압력이 리플레이션* 신호로 바뀌고 있다”며 “인플레 이르는 상태는 시간의 문제일뿐”이라고 하며 EU의 경제 전망을 낙관함.
리플레이션에서 벗어나 심한 인플레 이르기 전 단계.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