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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3일 이탈리아 주요 언론 기사


1.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난민 관련 회담

  • 7.2(일) 파리에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내무장관 및 EU 이민담당 집행위원 드미트리 아브라모폴리스간 난민 관련 회담이 개최되어 이탈리아에 유입되는 난민 문제를 논의하였으며, 공동 대응에 대해 합의함.

  • 이탈리아는 EU에 유입되는 난민들의 유일한 통로(그리스 제외)로서 이들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 난민이 탑승한 배의 입항을 금지하겠다고 하고, 난민배들이 다른 지중해 국가로 입항할 것을 요구함.

  • 동 난민 유입 대책회의에서는 아래 3가지 사항들이 합의된 것으로 보도됨.

  1. EU 지원 확대를 통한 리비아 해안 경비대의 역할 강화(특히 비정부기구(NGO의 통제강화))

  2. EU회원국 내 난민들의 재분배 기준 간소화를 통해 현재 이탈리아에 집중된 난민들이 여타 EU회원국에 원활히 이동할 수 있는 환경 마련

  3. 이탈리아외 다른 국가로부터 EU에 유입이 가능해지도록 지원(여타 지역으로 마르세유 및 바르셀로나 언급)

  • 이탈리아는 7.6-7(금)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개최 예정인 EU 내무장관 회의에서 난민유입 대책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발표할 예정임.

2. 민주당과 전진이탈리아당의 잠재적 연합관련

  • 민주당 대표로 출마했던 안드레아 오를란도(현 법무부 장관)는 Skytg24 방송채널과 인터뷰에서 “만약 렌치 민주당 대표가 보수정당 전진이탈리아 당대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와 연합할 시 민주당원들에게 관련 투표 실시를 요청할 예정이다”라고 동 연합에 대한 자신의 반대 의견을 표명하면서 중도좌파의 단합을 강조함.

  • 현 법무부장관 안드레아 오를란도는 금년 4월 민주당 대표로 출마한 당시 20%의 지지율을 얻은 바 있음.

  • 렌치 민주당 대표는 중도좌파의 단합을 바라고 있으나 올해 초에 탈당한 소수정파(베르사니 상원의원 및 델레마 전 총리)와는 연합할 의향은 없다고선언하였으며, 오를란도 현 법무부장관이 언급한 당내 투표는 비논리적이며 당 내 혼란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함.

3. 로마도시교통공사(ATAC)관련 민영화 가능성

  • 로마도시교통공사(ATAC)는 10억 유로 상당한 재정적자에 달한 상태인 만큼 로마교통서비스는 장기간 동안 원활하게 작동되지 않는 현실이 부각되면서 올해 3월 진보당(radical party)은 공공 입찰을 통해 로마 공공교통서비스의 자유화(liberalization)를 선포하는 국민투표의 실시를 요청하여 1천명의시민의 지지를 받은 바 있음.

  • 로마 시청은 동 요청안을 수리한 것으로 알려지며 8월까지 3만(로마 총 시민 수의 1%)명의 서명을 받을 시 2018년 봄에 국민투표가 실시될 것이고 국민투표 가결의 경우 2019.12.3일부터 로마도시교통사업은 신규의 사업모델에 의해 운영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시점에서 진보당 상원의원 피에트로 이키노 및 프란체스코 지아바찌 교수뿐만 아니라 민주당 대표 마테오 렌치는 동 추진안에 대한 가능성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진 반면 오성운동당은 도시교통서비스의 민영화를 반대하는 입장임. 단, 비르지니아 라지 로마 시장(오성운동당 소속)은 동 주제에 대해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는 상태임.

  • 한편, 경제인 피에트로 파씨나(민주당 하원의원)는 ATAC社는 1만2천명 이상의 직원으로 구성되며 비효율적인 조직이고 로마 도시계획은 시민의 밀도(가구당 평균 Km 거리 운영)가 낮은 상황인 만큼 로마는 도시계획에 있어 세계적으로 특별한 도시이기 때문에 도시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교통서비스는 - 운영사와 무관하게 - 효율화되기 어렵다고 주장함.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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