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술 해방에 대한 伊 총리 언급
이라크 총리는 7.9(일) 이슬람 급진 무장 세력 IS의 최대 거점 도시인 모술 시내에 방문해 IS를 상대로 한 승리를 선포하고 “모술은 해방됐다”고 선언함.
젠틸로니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이라크 총리가 모술의 해방을 선포하였음. 이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완전한 패배이며 이라크의 안정화를 위한 이탈리아의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함.
※ 모술 해방 선언은 이라크군이 모술 탈환 작전을 개시한 지 약 9개월, IS가 점령한 지 3년 만임.
2. G20 정상회의 공동성명
7.7(금)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막한 G20 정상회의가 폐막하였으며 공동성명이 발표됨. 이탈리아 언론은 10가지 사항 중 아래 주제들을 강조함.
각국 정상들은 자유무역을 지향하면서 반덤핑에 대한 공동 대응을 채택하기로 결정
미국을 제외한 정상 19개국은 파리기후변화협약을 되돌릴 수 없다는(irreversible) 입장임
난민의 EU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데 합의하였으나 러시아와 중국의 반대로 인신매매(people trafficking) 금지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함.
북한의 새로운 도발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데 합의함.
한편, 동 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는 자유무역 및 기후변화협정에 대한 경제 및 정치적인 교섭에 있어 단합된 19개국과 소외됨.
또한 G20 회의 중 미국-인도네시아 정상회담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규정상 대통령 대신 장관급이 회의에 대참해야 함에도 불구, 이방카가 참석하여논란을 일으킴.
3. 伊, 올해 하반기부터 EU 예산안 규정 개선 요청
伊 총리 파올로 젠틸로니 및 경제재정부 장관 피에르카를로 파도안은 올해 하반기부터 이탈리아가 준수하지 못한 EU 예산안 규정을 개선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긴축정책완화를 요구할 예정임.
※ EU 예산안(Fiscal compact)은 2012년 EU 28개국 중 25개국*으로부터 승인됨. 주요 사항은 적자 수준을 GDP 대비 3% 미만 및 GDP의 60%를 초과하는 공공부채분의연간 1/20 감축 의무
이탈리아 통계청(ISTAT)기준, 伊 2016 GDP 대비 적자는 2.4%에 달하며 현 정권은 동 수치를 3% 수준에 맞추고자 함.
* 그리스, 슬로베니아, 라트비아, 포르투갈, 덴마크, 키프로스, 오스트리아, 리투아니아,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로마니아, 프랑스, 에스토니아, 아일랜드, 핀란드, 슬로바키아, 스웨덴, 룩셈푸르크, 헝가리, 몰타, 폴란드, 네덜란드, 불가리아, 벨기에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