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伊 상.하원, 논의 중인 법안 현황
伊 상.하원은 아래와 같은 법안을 두고 논의 중이며 마테오 렌치 전 총리(현 집권당 민주 당 대표)는 동 내용들에 대해 확고한 의견이 있으나 현 파올로 젠틸로니 총리를 전폭적으로 신임하여 이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을 동인에게 있다고 피력.
최근 상.하원 통과 혹은 논의 중인 법안 현황
통과된 법안
형사법 개정안 통과 (법정 시효 및 함소 개정)
고문 관련 법안 통과 (고문을 범죄행위로 간주하여 법적 처벌 시행)
논의 진행 중인 법안
반마피아 법안 개정 : 마피아와 부패한 자(corrupted)에 대한 물건 압수
상원 통과, 하원 최종결정 대기 중
안락사 관련 법안 개정 : 환자의 치료에 대한 거부권 허용
하원 통과, 상원 최종결정 대기 중
“이우스 솔리” 법안 개정 : 출생시부터 이탈리아 국적 취득
하원 통과, 상원 최종결정 대기 중
대마초 관련 법안 개정 : 개인용 및 의학적 치료 목적의 사용에 대한 합법화
하원 사법위원회 최종결정 대기 중
한편 “이우스 솔리” 법안 관련하여 현 파올로 젠틸로니 총리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동 법안 논의 일정을 가을로 연기함. 여당이 동 법안을 지지하는 투표수재확인을 위해 한 발 후퇴한 것으로 보여지며, 이에 야당측은 목소리를 더 높이고 있음..
2. 2018.3월 예정인 伊 총선 대비 연정 가능성
7.15(토) 2018.3월 예정인 伊 총선 대비 여야당들은 당내 또는 여타 당들과의 연합을 구상 중이며 이와 관련한 추측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퍼지고 있음.
현정권을 잡고 있는 민주당은 “Left wing” 행사를 계기로 마테오 오르피니 민주당 원내대표를 통해 “당내에서 단합을 촉구해야 하며 과반수 이상를 대표하는 정당속에 소수파가 생기는 것은 당에게 해로울뿐이며, 오히려 연합의 가능성이 언급된 뒤 민주당이 갈리기 시작했다고 발표함. 동 주제를 두고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 총선 이전에는 비례제를 추진하고 총선이 종료된 후 연합을 추구하는 것이 옳다”고 발표함.
야당의 중도우파 실질 대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는 Il Mattino 언론사를 통해 “마테오 렌치 전 총리와 총선 전과 후에 연합할 가능성은 없다”고 자신의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중도우파 내 단합을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동 발언을 두고 북부연맹당 대표마테오 살비니는 기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을 때 “희소식”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짐.
3.블룸버그 여론조사, EU존 양적완화 종료 및 예금기준금리인상 예측
7.16(일) 불룸버그 금융전문사가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EU중앙은행(ECB)은 7.20(목) 프랑크푸르트에서 예정된 회의에서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종료, 즉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고 동 결정은 9월로 연기될 것이라고 예상함.
드라기 총재는 6.27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ECB회의 연설에서 “유로존의 긍정적인 사인들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ECB의 통화완화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고, 경제성장 추세가 빨라지면 정책 수단을 점진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언급함. 이에 투자자들은 ECB의 테이퍼링 프로그램은 2018.1월부터 시작하여 9개월동안 유효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이와 관련해서 2018.4/4분기에 기존 예금기준금리를 -0.4%에서 인상조정할 것을 감안하고 있음.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