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시스, 이탈리아 테러 지시
8.24(목) 저녁 안사통신사는 미국 반아이시스 웹사이트를 언급하며 극이슬람주의 감시 중에 아이시스를 지지하는 텔레그램이란 매체상에 아이시스가 지하드의 “외로운 늑대”들에게 차량 등을 이용한 이탈리아 테러공격을 선동/지시했다고 하며 “이탈리아를 맞서싸워야 한다” 란 글을 이탈리아어 현지어로 써서 올렸다고 전함.
2. 로마 도심 난민시위에 물대포로 강제 진압
8.24(목) 오전 망명신청대기 중인 난민들이 Piazza Indipendenza 광장(테르미니 중앙역 인근)을 점유하자 경찰들은 물대포를 발사하면서 이들을 진압시키는 과정에서 경찰과 난민 간의 충돌이 있었음.
최근 4년동안 400여명의 망명신청자(이티오피아 및 에리트레아 출신)들은 Via Curtatone에 있는 한 건물 전체를 점유했던 것으로 알려짐.
동 망명신청자들은 모든 서류가 합법적임에도 불구하고 경찰들로부터 받은 공격적인 행위 및 아이들이 대형버스로 강제이동된 점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함. 한 난민은 “거주할 집만을 원하고 있다”며 “5일간 광장에서 대기했을뿐”이라고 해명.
한편, 동 시위현장을 찍은 비디오에서 한 경찰관이 “여기서 다 쫓아내야한다. 물건을 투척하는 자는 팔을 부러트려라” 란 명령까지 들린 바 경찰청은 이에대한 공식수사를 착수할 예정임.
민주당 인권위원회장 상원의원 Luigi Manconi는 “로마 시청의 담당자가 동 문제에 대해 아무 역할을 하고 있지 않고 시청의 무책임한 관리로 인해 부상자와 폭력이 발생했다. 동 난민 망명신청자들은 합법적으로 로마에 체류하는 자들이고 시청부재의 책임이 있다”고 본다고 언급함.
3. 8.28 파리 4자회담에 리비아 총리도 참석 예정
안사통신은 8.28(월) 파리 4자회담(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에는 리비아 총리 Fayez al Serraj, 니제르 Mahamadou Issoufou 대통령 및 Idriss Deby Itno 챠드 대통령도 참석하여 리비아 난민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함.
동 회의에서 리비아 안정화 및 난민문제, 아프리카 경제전망 향상 및 협력관계 강화등을 중심으로 논의될 예정임.
한편,독일 메르켈 총리는 9.1(금) 베를린에서 난민 UN대표 Filippo Grandi 및 국제난민기구 사무총장 William Swing을 만나리비아 및 난민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해짐.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